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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08/28 18:13:26
Name 나무이야기
Subject 게임개발자 인력이 포화상태를 넘어섰다는데 향후 전망이 어떻게 될까요..
관심있는 분야가 게임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게임 개발자가 되고 싶은데요..
알아보니 개발자도 여러 종류가 있다던데
서버,클라이언트,엔진,총괄 등등
그런데
각 분야별로 현재 개발하겠다는사람들은 넘쳐나고..
진정 필요로 하는사람은 극소수 엘리트 뿐이고..
그렇다는데
저는 서버,클라이언트,엔진 3분야에 모두 적성이 맞구요..
실력은 아주 잘하는건 아니고
그냥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입상 딱 한번해본 정도거든요
그럴경우
지금 게임 인력상황에 비해서
취업이 가능할까요?
불가능하다면
대체로 어느정도 내공을 갈고 닦아야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예를들어 "5분안에 컴파일 한번 안해보고 api만으로 테트리스 게임프로그램을 짤수 있어야 한다" 라는 식의 표현을 써서 어느정도 까지 할줄 알면 가능할까요
게임 개발 분야에서 일하시는분 혹시 계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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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28 18:19
수정 아이콘
의외로 많이 뽑습니다. 너무 암울하게만 생각하진 마세요. 경진대회 입상할 정도면 왠만하면 들어갈 수 있을겁니다.
꼭 3N (NC, NHN, NetMarble)이 아니더라도, 조금만 눈을 낮추시면, 프로그래머를 구하는 업체들은 꽤 많습니다.
그리고, 적당한 포트폴리오 하나 정도 만들어놓으시면 취업에 꽤 도움이 될겁니다.
여력이 된다면, 개인 홈페이지 하나 만들어서 간단한 게임을 다운로드 받아 할 수 있도록 해보세요. 네트웍이 된다면 더 좋구요.
그 정도 실력이 됀다면, 어딜 지원해도 들어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됩니다.
나무이야기
08/08/28 18:28
수정 아이콘
답변 감사드립니다.
자심감을 가지고 도전해 봐야 겠네요.
명왕성
08/08/28 18:37
수정 아이콘
프로그래머라면 다른 분야에 비하면 아직 사람 많이 구할 것입니다.
사실 실력있는 프로그래머를 찾지 못해서 헤매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게임개발에 특화된 기술들을 익히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서버라면 멀티스레드, 네트워킹 프로그래밍
클라이언트나 엔진이라면 다이렉트X나 openGL등이 좋겠죠.

P.S 개인적으론 '5분안에 컴파일... '이 프로그램을 잘 하는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08/08/28 18:50
수정 아이콘
잠깐 게임잡을 둘러봤는데, 신입 프로그래머 뽑는 회사들 꽤 되네요. ^^;;
게임잡, 인크루트, 잡링크... 등등을 둘러보시면서 채용공고들도 한번 살펴보세요.
매너플토
08/08/28 19:13
수정 아이콘
어차피 a 급 프로그래머는 어디가도 대우 받습니다..
하지만 a 급이 되기전까지는 구르는 수 밖에요 ㅠㅠ

그리고 위에 분이 언급한 N 사 다녀본 사람인데요...
첫 직장은 그래도 메이져 회사에서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그 후에 실력 쌓이시면 여기저기 기회가 많이 생길 것 입니다..

어려운 길로 오시다니.. 어쨋든 환영입니다. ^^
김연우
08/08/28 19:24
수정 아이콘
프로그래머는 항상 부족한듯
08/08/28 20:49
수정 아이콘
사람은 많이 부족한데
신입들 수준이 좀 그래서요
요즘 신입분들이 공부를 하도 안한다고...
그래서 경력 위주로 뽑는 곳이 많고
신입 유입은 줄어들고
나이 들면 다른 일로 빠지고..
지금도 사람 부족하지만, 앞으로는 더 부족해질 것 같습니다
극소수 엘리트만 필요한게 아니라, 요즘 분들 너무 공부 안하세요
08/08/28 21:42
수정 아이콘
이런말이 있죠.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는 얼마든지 갈아 치울수 잇지만, 서버는 구하기도 힘들고 만든사람이 손보는게 가장 효율적이죠.
근데 게임회사는 정말 외국으로 가야 하나봐요.
제 친구도 소프트맥스에서 게임 프로그래밍 하는데 박봉에 일도 많고 직장 옮기고 싶다고까지하는걸보면....
액티비전의 오태훈씨랑 얘기를 해봐도 외국하고 국내개발사하고는 개발환경이 차원이 다르다고..
videodrome
08/08/28 22:47
수정 아이콘
정말 드는 생각은 블리자드가 제일 편할 듯. 발매일 신경안쓰고 개발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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