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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8/10 13:04
사격에서는 지시하는 대로만 하면 됩니다. 무조건 지시하는대로...그게 가장 안전합니다.
예비군 훈련은 (딴생각하면서 혹은 멍때리면서) 걷다가 혼자 다칠 가능성이 가장 높고 훈련 중에 다칠 가능성은 거의 0%라고 생각합니다.
08/08/10 13:37
사격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별 위험은 없습니다. 가끔 노쇠한 총이 말썽을 일으키지만 그땐 조교들이 도와주죠.
귀가 약하신 분이라면 귀가 좀 멍해지실 수 있지만 그마저도 요즘은 귀마개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08/08/10 16:15
후후...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저도 첨에 M16이라서 긴장했는데(병특이라 훈련소에서 K2만 쏴봄) 사격 그냥 기간병들이 세팅 다 해줍니다. 대충 자세잡고 방아쇠만 당기면 됩니다. 그밖엔 정신교육좀 들으면서 졸다가 오후에 산타고 올라가서 시간때우고 내려옵니다. 게임기나 MP3필수인듯... 아니면 포켓사이즈 책을 가져가는것도 좋고요
08/08/10 19:48
저도 공익이라 가기 전에 걱정했는데 별 그런거 없었습니다.
아 유일하게 다치는거 희망자들 받아서 서바이벌 게임했는데 그거 얼굴 대고 쏘지 말라고 했는데 얼굴로 조준하니까 바깥에서 보던 교관이 필 받아서 들고있던 페인트 총으로 그 예비군을 쏴버리더군요.크크크 왼팔쪽 군복 위로 맞았는데, 아마 멍들었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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