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글을 남겼지만 다른 질문이 있어 올립니다.

저는 중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으며 12월에 돌아갈 생각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이는 서울에서 고시원 생활하며 돈을 벌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그 아이와 저는 제가 유학온 이후로 계속 거의 하루에 한번씩 쪽지를 주고 받는 편인데요..
이제 5개월이 되었네요..

주로 오고 가는 내용은 영화 뭐 보고, 책 뭐 읽고, 오늘은 뭐 했으며. 이상형은 뭐니..뭐 이런식인데요.
둘다 모두 어느정도의 장문을 주고 받습니다.

그래도 저에게 관심이 조금 있긴 한 것 같은데, 감을 좀처럼 잡기 힘드네요.
전화나 문자를 주고받으면 어느정도 판단이 가겠지만, 하루에 한번씩 쪽지만 주고 받으니까요..

이 아이는 물론 어장관리하는 성격이 아닙니다. 주위에 이성친구가 많은편도 아니구요.
여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아이입니다. 약간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모르는 사람과는 이야기를 잘 안 하지만.
친구들과 있을때는 활발합니다.

혹시 싸이 쪽지로 떠보는 방법은 없을까요?? 아니라면 이런 아이가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이 어떤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