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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11 15:04
저기 있는 진단은 윗분 말씀대로 디스크 눌린다는건데..
디스크 눌리는 게 심해지면 디스크가 삐져 나올수 있습니다. 이걸 허리 디스크 라고 보통 표현하는데.. 평소에 엉덩이 뒷쪽이나 옆 허벅지 쯤에 통증 없습니까? 통증 있다면 허리 디스크(정식 명칭으로는 척추 or 요추 추간판 탈출증입니다)를 의심해볼 수도 있겠네요..
08/07/11 15:41
올빼미님// 네 여기 의사분도 그렇게 얘기하시더라구요. 그러니 더 황당한거지요 ㅜㅜ
뱃살좋은날님// 평소에 통증은 없었습니다. 그런게 있었으면 황당하지는 않았을 것을...
08/07/11 17:24
disc bulging(팽윤이라고 하는 분도 있고 팽융이라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은 퇴행성 질환으로서 서서히 나빠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 압박이 이루어지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세가 안 좋거나 무거운 것을 많이 들거나 하면 서서히 진행합니다.
추간반(추간판이라고 읽는 분도 있습니다) 탈출의 정도까지는 안 간 것입니다. 다만, 그 상태에서 충격 등의 외력이 가해질 경우 외상성 추간반 탈출 등이 생길 수 있으며, disc bulging이 없는 사람보다는 부상확률이 높게 나타납니다. 실제로 외상이 있을 경우 보험금 산정 등에서 원래 있었던 disc bulging의 기여도를 산정하여 계산하므로, 약간 손해를 보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통증은,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사람들 척추 찍어 보면 disc bulging 수준은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이 나옵니다. 50대 정도 되면 대부분의 사람에서 나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당장 큰일날 정도는 아닙니다.
08/07/11 17:29
야메쌍꺼풀님// 황당한것이 아니라...디스크는 인체구조상 예견된겁니다. 얼마나 잘 예방하는냐의 차이가 잇을뿐..
아마 오래살면 누구나 걸릴꺼에요. 정도에 따라 죽을만큼 아프기도합니다+_+..
08/07/11 18:27
은별님// 올빼미님// 50대 덜덜
이제 29인데 몸은... 으헉! 그런데 저 정도가 입사여부에 작용할 만한 건가요... 무거운 거 들 것 없는 대기업 사무직인데... ㅜㅜ 재검 재재검을 계속봐서 왠만하면 안 떨어진다는 말이 있어서 입사걱정은 그다지 많이 되지 않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계속 신경쓰여서 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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