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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7/02 22:35
두번째 만남에 영화보는걸 그닥 추천하는 편은 아니지만, 사실 영화보자고 하는게 얘기 꺼내기 쉬운편이긴 하죠.
몇시 영화를 보시는진 모르겠지만, 영화보고 저녁드실건지 저녁먹고 영화보실건질 모르겠네요. 영화를 보고 저녁을 먹는다면 저녁 먹을때 너무 영화 얘기만 하는건 추천하지 않는 바입니다.. 저는 영화를 봐도 영화 얘기는 밥먹으러 가는 동안만 합니다. 그리고 밥먹으면서는 다른 얘기를 하는게 좋겠지요.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할테니까요. 밥먹고 커피, 바 정도가 좋은 테크가 되지 않나 싶네요. 저는 술을 안 마셔서 두번째 만남에 바가는 것도 괜찮을진 아랫분이.. ^^;; 그리고 집까지 에스코트.. 서두르지 마세요. 한달정도 시간을 갖고 천천히 노력하세요. 물고기에게 떡밥을 많이 뿌려야죠. 천천히 문자, 전화양을 늘려가시고 맘에 드신다면 여자쪽에서도 반응이 오겠죠. 서두르시면 망칩니다. 소개팅으로 만났다는것 자체가 서로 어느정도 의식을 하고 있는것이니 한달 정도 후에 본인이 느끼실 수 있을거에요.
08/07/02 22:38
내일이면 두번째 만나는건데 두번째 만남에서 다짜고짜 호감을 표현하시면 상대방에서 부담스럽겠죠. 두달전부터 문자를 하셨으니 상대방에 대해서는 많이 익숙하실테고, 그냥 편한 친구만난다는 느낌으로 나가세요. 다만 중간중간에 상대방을 배려해준다거나 대화에 호응을 잘해준다거나 여러가지로 점수를 따는거죠. 그러고 헤어지면서 다음 약속잡고 안 볼때는 문자하고, 만나고 또 약속잡고. 이렇게 점점 들이되는거죠.
댓글 달고 보니 온니저스트포유님 마지막 글이랑 일맥상통하네요.
08/07/03 12:47
허어~ 요즘도 이렇게 늦으신 분이 있으시군요... 군대가기전의 제가 그랬었는데..
영화를 보신다면 영화얘기는 조금만 하시고 저녁 + 호프한잔 or 칵테일바 or 커피숍 등의 테크트리가 되겠지만.. 전 개인적으로 알콜을 약간이라도 섭취하실것을 권합니다. 영화보는 지역 근처의 먹을만한 밥집이나 술집 등을 알아보시는건 필수고요 아직 연애경험도 없으시고 미숙하시다면 좀 먼저 나가서 한바퀴 둘러보는 센스... ^^;; 내일 호감 표시하시는건 전 좀 그렇다고 보고요,, 우선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해주시되 부담스럽게는 하지 마시고 헤어지기 전에 자연스럽게 다음에 만날 약속을 잡는게 중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디에 맛있는 집이 있다더라~ 미술관 어디가 좋다더라~ 등이요.. 그리고 전화통화 자주하시고... 그러다 어느정도 이때다 하는 느낌이 올때 대쉬를!!!!! ^^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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