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8/06/23 11:48
인필드는 야수가 공을 못잡아도 아웃입니다.
노아웃이나 원아웃에 1루에 주자가 있는데 내야에 공이 떴는데 야수가 일부러 공을 놓치거나 안잡으면 무조건 더블플레이가 되기 때문에 그것을 막기위해 인필드 플라이는 그냥 타자만 아웃을 시키는 겁니다. 주자는 그냥 머물러있는 겁니다.
08/06/23 11:55
인필드 플라이가 선언되면 타자는 무조건 아웃입니다.
수비수가 공을 놓치거나 안잡아도 그냥 아웃이죠. 주자의 움직임은 보통의 다른 내야 플라이때와 똑같습니다. 타자만 자동아웃된다는 점이 다를 뿐입니다. 인필드플라이에서 타자가 무조건 아웃이 되는건 고의적인 더블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노아웃이나 원아웃 주자 1,2 루 혹은 만루일때는 타자가 내야 플라이를 쳤을때 주자들은 베이스에 거의 붙어있어야 하기 때문에 내야수가 공을 일부러 놓치고 얼마든지 더불플레이를 이끌어 낼 수 가 있죠. 이런 플레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룰을 만든것이죠. 같은 상황에서 주자가 1루에만 있다면 내야플라이가 되도 타자가 성실히 뛰기만 한다면 고의낙구에 의한 더블플레이가 생기는 일은 없으니(일부러 발이 빠른 1루주자와 발이 느린 타자주자를 바꾸기 위해 고의낙구하는 경우는 있을 수 있습니다만) 주자가 1,2루나 만루시에만 적용됩니다.
08/06/23 12:17
야구에서 포스아웃상태라는것은 주자를 아웃시킬때 태그가 필요없는 상황입니다.
만일 주자를 아웃시키기위해 모든 경우에 반드시 태그가 필요하다면 더블플레이는 거의 나오지 않겠죠. 주자가 1루와 1,2루 1,2,3루에 있는 경우라면 타자가 바운드공을 쳤을때 (한 베이스에는 반드시 한명의 주자만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모든 주자는 타자주자에 밀려 반드시 다음 베이스로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주자가 반드시 다음 베이스로 이동해야만 하는 상황이 포스아웃 상태가 되는것이고 그때는 그 이동하는 주자를 아웃시키기 위해 태그를 하지 않고 야수가 베이스를 밟은 상태에서 공을 가지고 있기만 하면 됩니다. 태그를 할 필요가 없으니 달려오는 주자를 아웃시키는 시간이 대폭 줄어들고 다른 베이스로 공을 보내 또 다른 주자를 아웃시킬 수가 있는것이죠. 인플드플레이가 적용되는 노아웃혹은 원아웃 주자1,2루 혹은 만루는 포스아웃이 되는 상태입니다. 만약 이 상황에서 내야플라이를 친 타자가 무조건 아웃되는 룰이 없다면 바보가 아닌 내야수들은 내야 플라이시에는 반드시 자기 앞에서 공을 일부러 놓친 후 그제서야 뛰기 시작하는 주자들을 더블아웃 시켜버리겠죠. 그것을 막기 위한 제도가 인필드플라이 입니다.
08/06/23 12:27
포스아웃 상태를 조금 더 말씀 드리면
예를 들어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자가 1루수 쪽으로 땅볼을 쳤을때 1루수가 2루로 먼저 공을 던지게 되면 1루 주자는 포스아웃 상태이므로 태그가 필요없지만 1루수가 1루 베이스를 먼저 밟은 뒤 2루로 공을 던지면 타자주자가 먼저 아웃이 되기 때문에 1루 주자는 반드시 2루로 뛰어야 할 의무가 없게 되고 이때 1루 주자를 아웃시키려면 반드시 태그를 해야 합니다.
08/06/23 13:04
총알이모자라님의 언급에 잠시 오해될 만한 표현이 있네요.
그냥 주자 1루의 경우에는 그 주자가 포스아웃 상태가 될 수는 있지만, 인필드플라이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타자주자는 1루까지 열심히 뛰기 때문에 고의낙구를 하더라도 1루 주자만 잡을 수 있을 뿐 타자주자까지 잡을 수는 없기 때문이지요. 불같은강속구님이 언급하신 바와 같이, 무사 또는 1사에서 포스아웃 상태가 생길 수 있는 주자가 2명 이상인 경우에만 인필드플라이가 적용됩니다.
08/06/23 13:13
윗분들의 친절한 답변에도 불구하고 '만약' 심판이 선언하지 않으면 인플레이로 계속진행하고 악용도 가능한걸로 알고있습니다. 맞나요?
그 답변은 밑에분이...
08/06/23 16:55
심판이 인필드플레이 선언을 하게 되면 '타자는 자동아웃되고 그대로 인플레이' 상황입니다.
심판이 경기에 개입해서 어떤 선언을 했더라도 경기가 중단되지 않고 그대로 야구의 룰에 따라 계속 진행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타자는 수비수가 자신이 친 공을 잡던 말던 무조건 아웃된다는 것만 빼고는 보통의 내야플라이 상황과 전혀 다르지 않고 똑같습니다. 주자는 언제든지 뛰어도 상관없습니다. 다만 인필드플라이 선언된 플라이볼을 야수가 잡게 되면 다시 원래 있던 베이스로 돌아와야 되겠죠. 뛰다가 못돌아오면 그냥 아웃되는것이고 주자가 뛰었는데 수비수가 공을 안잡거나 놓쳤으면 주자는 그대로 진루하게 됩니다. 인필드플라이가 선언되면 타자가 자동아웃이므로 포스아웃상태에서 풀리게 되겠죠. 그래서 수비수가 잡지않거나 놓치더라도 반드시 다음 베이스로 뛸 의무가 없습니다. 잡을 줄 알고 베이스에 묶여 있더라도 아무 상관이 없는것이죠.
08/06/23 17:00
용호동갈매기님// 그때 상황은 인필드플라이선언상황이 아니였습니다 주자 1루시 에는 인필드 플라이 요건상황이 아닙니다.
주자 1루 2루 또는 만루 상황에서만 인필드 플라이 요건이 되는겁니다.. 올빼미님// 인필드가 선언되면 주자는 못움직입니다...다음플레이는 수비가 잡던지 낙구 했을때 이루어집니다..태그업과 같다고 보시면됩니다. (인필드아웃상황에서 태그업할 이유는 없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