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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6/10 17:00
매우 간단하게 말하자면, 김영삼 김대중 두 후보가 단일화를 하지 못했기 때문이죠.
두 사람의 합계 득표율은 노태우를 상회했지만.. 하긴, 김종필-노태우 단일화도 가능했을 테니 알 수 없습니다.
08/06/10 17:02
다른 분들이 장황하게 하실테니 전 간단하게 설명 할께요.
김영삼, 김대중 두 후보가 단일화를 하지 못 해서 표가 분산 되었기 때문입니다. 헉... 댓글 달고 보니 앞에서 이미 예상의외로 간단하게 답변 하신 항즐이님~ 덜덜! 우린 통했어요! 크크크..
08/06/10 17:07
노태우가 당선되고 나서 YS와 JP가 노태우랑 Ally를 맺습니다...
그후 민정당에서 3당합당을 통해 민자당으로 당명을 고칩니다. 그리고나서 다음 후보로 YS가 대선후보로 나오게 됩니다.
08/06/10 17:14
표분산도 있지만 선거전략의 성공도 컸다고 봅니다. 노태우도 전두환과 같은 군인출신이지만 [보통사람 노태우] 하나로 그 이미지를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08/06/10 19:33
라바셋,,,님//
아무것도 모르던 초등학생시절 보통사람임을 믿어달라는 그 말이 좋아서 어른들을 설득시키던 기억이 나네요..-_-;;
08/06/10 22:33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의 지지율은 엇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만
결정적인 순간에 KAL기 테러사건이 터졌죠. 일명 마유미... 그때 노태우 전대통령의 지지율이 쭉 올라갔죠. 양김의 분열이 노전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한건 사실이지만 분열되고도 둘중 하나가 당선될 가능성도 높았던 선거였지만, 막판의 테러사건이 크게 작용했죠.
08/06/11 00:53
포셀라나님말씀대로 일방적으로 김영삼과 김대중만을 욕하기도 뭐한게, 분명 선거전 초반에는 노태우가 그 둘보다 못해보였습니다.
다만 전두환 정권의 노골적인 노태우 밀어주기와 보안정국 형성 등의 전략으로 노태우가 아슬아슬하게 1위했다고 봐야죠. 차라리 노태우가 초반에 앞서나가서 김영삼과 김대중이 단일화를 이뤘다면 지금 한나라당에서 공화당이나 민정당계열을 보는 삽(특히 그네공주)을 우리가 들고 있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역사의 아이러니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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