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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7 16:05
제가 썼던 커널형 이어폰들은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차음성은 괜찮았지만
귓속에서(?) 밖으로 나가는 소음은 완벽히 차단되지는 않더라구요. 다른 사람들한테 안들리겠거니 하고 도서관가서 음악틀고 공부하는데 옆에 친구가 소리좀 줄이라고 면박을 주는 바람에 뻘쭘했던 기억이 나네요.
08/05/17 16:08
어쨌든 그래서 요새도 커널형 이어폰 쓰지만 도서관 등 조용한 공공장소 가면
의식적으로 볼륨을 줄이게 되네요. 하이엔드급 커널형 이어폰은 어떤지는 아랫분이 잘 아실듯!
08/05/17 16:40
이어폰으로 '락음악 최고 소음 시끄러울 정도로' 듣는건 안좋다는거 알고 계실 겁니다. 좀 답답하더라도 적당한 볼륨으로
듣는거 습관 들이셔야지, 안그러면 평생 후회 하십니다. 보통 이어폰 소리 크게 키우는건 외부의 소리에 대항하기 위해서 입니다. 좀 시끄러운데서 음악 듣다 갑자기 조용한데로 오거나 낮에 듣던 볼륨으로 밤에 외진 길이나 방에서 들으면 깜짝 놀라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커널형은 외부로 새어나가는 소리 자체도 적지만, 그보다는 귀마개처럼 외부의 소리를 차단해주고 보다 고막 가까이까지 소리를 전달해주기 때문에 훨씬 작은 볼륨으로 들을 수 있게 해줍니다.
08/05/17 17:33
커널형 이어폰이 아니더라도 일단 새나가는 소리가 주변에 방해가 될정도라면 소리를 과도하게 크게 듣고 있는겁니다.
청력은 손상되면 회복이 되질 않습니다. 젊어선 크게 듣는거 괜찮을지 몰라도 나이들어 후회할지도 모릅니다. 다른 사람 tv작게 듣는데 자기만 답답하고 잘 안들리게 되면 정말 답답해지죠.
08/05/17 19:09
hi님// 물론 옳으신 말씀이지만 자기는 작게 듣는게 충분한데 남이 크게 틀어놓은 큰소리 땜에 귀가 아플지도.... 그냥 농담삼아서 하는 글입니다.크크
08/05/18 01:06
커널형이 대체적으로 소음문제는 적습니다만, 저가형은 그정도가 덜하고 고가형은 외부와 거의 완전히 차단되는 느낌이죠..
저가형만 사도 오픈형에 비해서는 훨씬 소음 덜 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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