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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5/13 12:45
06년 중반 ~ 07 초반 까지는 딱 ' 마 ' 의 전성기 시절이네요.
06년 중반 (딱히 몇월몇일하기 뭐해서 6월1일로 잡았습니다) 부터 07초반 (마가 3.3일날 잡히기 직전까지) '마' 전적이 85승 29패 74.6%네요. 그냥 마재윤이 요즘 몰락했기때문에 라고 말씀드리면 너무 대답이 막연하려나요 (...)
08/05/13 12:50
제가보기에는
1. 초중반 발업저글링에 면역. 예전 마재윤선수가 발업저글링을 사용해서 테란이 진출하는 타이밍에 빈집도털고, 진출하지 못하게 했었는데 최근의 테란들은 '어차피 너 성큰 안지으니까 그냥 나도 진출안할래 ' 라는 마인드라던지, 5배럭-7배럭을 늘리고 뮤탈이 나오기전 타이밍에 진출을해서 뮤탈이 바로 본진으로 못오게 하는 플레이 때문에, 발업저글링으로 피해를 어지간하면 못주죠 2. 뮤탈로 피해를 어느정도를 줘야만 하는 시대의 도래 ( 즉, 마본좌시절의 뮤탈로 마린과 scv를 안끊어주고 시간만 끌어도 이득이라는 시대가 테란의 발전에 따라 끝났죠 ) 마재윤선수가 지금도 물론 부진하지만 한동안 부진했었던 이유가 뮤탈리스크로 최근저그들처럼 피해를 주려는 움직임이 없었죠. 하지만 마재윤선수도 그걸 깨닫고 뮤탈컨트롤에 뮤탈뽑은직후만은 다른 선수들처럼 컨트롤에 올인하기 시작했습니다. 뮤탈이 뜨는순간, 테란도 마린컨트롤에 심혈을 기울여야 하고 저그도 뮤탈컨트롤에 심혈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럼 왜 굳이 저럴을 안할까? 저럴을 하면 더블하는 테란상대로 막상 할게 없습니다. 드랍해서 막히면 끝이고 ( 일단 드랍을 눈치를 챕니다. ) 개인적으로 아카디아나 어제 안드로메다같은 5햇처리를 피고 자원이 무난한맵이 아니라면 아직도 저럴은 힘들다고봅니다. 물론 아카디아에서 포스트시즌이었던가요. 이제동선수와 이재호선수의 대전에서처럼 그런 빌드는 아직도 먹힐수 있다고 봅니다만, 그건 맵에 특화되어 있는것 같아요. 아카디아에서 박성준선수의 모습도 마찬가지고. 3. 2번에따라서 뮤탈컨이 안그래도 연습땐 좋아도 실전에선 많이 컨트롤미스가 나는 선수들이 있는데 뮤탈의 컨트롤실수와 , 그리고 마린컨의 발전. 거기에 테란의 뮤탈막는 최적화 빌드도 발전. ex) 이재호 vs 마재윤 최근 오델로 경기라던지, 6-7배럭 경기. 아니면 박성균선수가 패하긴 했지만 박성균 - 이제동 4강 4경기 조디악경기 거기에 어택땅이 아닌 우클릭으로 바로 찍어버리는 컨트롤까지, 그리고 터렛짓는 위치의 발전. ( 이건 개인적으로 이영호선수와 이제동선수의 파이썬 12시 2시 경기였던가요. 그거랑 박성균선수와 마재윤선수의 4강경기 이후로 보통 테란유저들이 터렛을 거기에 짓더군요 ) 예전같은경우는 미네랄주변만 모아지었으나 최근에는 무리해서 8~10개를 짓더라도 효과적으로 짓죠. 심시티도 좋고, 뮤탈이아예 바깥쪽부터 들어오지못하게 예를들어 배럭주변에 두개, 바깥쪽에 두개, 미네랄주변에 3-4개씩 질문글에서 말씀해주신 뮤탈에 경기가끝나고, 엔베띄워서 터렛을 가려야 한다드니 이런의견은 저도 블루스톰 이전버전이면 동의하겠습니다. 아무리 테란의 발전이있었고 마린컨도 좋아지고 터렛위치도 좋아졌다지만 저는 블루스톰 이전버전에서 테란대저그를 다시하면 저그의 2햇뮤탈올인에 끝나는 테란들 또 많이나올거라고 봅니다. 4. 3가스를 가져가도 테란의 3탱크 타이밍이나 후반운영에 밀려버리는 시대가 도래 ( 미친저그가 아닌이상 3가스로 뮤저럴-디파까지가도지는 시대가 왔습니다. ) 이것도 역시 테란의발전에 따라서. 5. 진영수선수가 말하길, '저그는 4가스만 안주면 내 스타일상 이길수있다. 테란의 저그전 스타일엔 2가지가있는데 3가스를 안주고 계속 압박을하는 내 스타일과, 4가스를 주더라도 테란이 더 부자식으로 가서 이기는 스타일, 2가지가있다' 6. 전체적으로 봤을때 테란의 발전과 저그의 변화가 필요한때. 예전에는 3가스까지 가져가고 디파가고 4가스를 가서 디파로 요리하면서 울트라로 끝내면 되는 시나리오였는데 최근에는 비슷비슷한 상황에서 디파를 가도 절대 저그가 유리한상황이 아니며, 저그의 디파일러 사용여부에 따라서 승패가 갈림 거기에 최근에는 커널까지 잘 활용해야함 테란은 뮤탈리스크에 완전히 면역됐으며 터렛을 짓는위치라던지 마린컨 모든게 발전. 그리고 저그가 뭘하던간에 일단 닥치고 3탱크-1베슬 타이밍에 진출하면 저그가 막기가 상당히 까다로움 거기서 막는다고해도, 병력을 어느정도 남기고 이겨야지 후속타에 끝나는 상황 발생 ( 다른병력으로는 멀티처리 ) 아니면 진영수선수처럼 끊임없이 마린메딕병력 센터로 진출하면서 ( 뮤탈이 나오기도전에 ) 뮤탈에 피해를 거의 안보면서 멀티압박,압박 그리고 또 타이밍 진출. 등등 저그들을 상대하는 많은 테란들의 다양한 스타일이 나오고, 발전됨에 따라서 저그가 S급정도의 선수를 제외하면 테란전이 힘들다. 라고 볼수있습니다. 근데 이것도 나름 A급이상의 선수들에게나 적용되는 이야기지, 최근에는 개인적으로 프로게이머들의 실력 상향평준화라기 보다는 오히려 같은 프로게이머라도 기본기차이나, 실력 차이가 많이 벌어져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난장판 경기가 나와서 난전끝에 저그가 이기거나, 테란이 이기는 경기도 종종볼수있죠. 마지막 상향평준화가 아니다. 라는글에 오해가 있을까봐 덧붙이자면 같은 S급이 싸우면 이제는 테란S급이 이긴다고 저는 생각하고, 테란 A급과 저그 S급이 싸워도 저는 저그가 압도적으로 이기지는 못한다. 라고 생각합니다.
08/05/13 14:44
일단 종족 상성상 저그가 불리하고요.... 요즘 테란들의 기량 상승이나 빌드의 발전 등이 요즘 저그가 힘을 못쓰는 이유라고 할수 있겠네요
08/05/13 17:54
여러가지가 있겠지만서도
테란의 건물배치의 발전으로 저글링 빈집과 뮤탈에대한 수비가 용이해 졌고,1배럭이후 3배럭,5배럭 불꽃타이밍이 나온게 크겠죠. 여러가지를 잡으면 위에분의 내용이겠지만 크게적으면 저 두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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