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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4/28 16:01
맞습니다. 땅값은 당연히 서울인 강남이 훨씬 비싸겠지만..
학군은 비슷하거나 수성구가 오히려 강하리라 예상합니다. 저 역시 수성구에서 중학시절을 보냈구요... 당시 기억으로는 수성구의 명문 고등학교4곳(+1곳해서 5곳까지)에서 서울대생을 한학교당 30명이상씩 배출하더군요..
08/04/28 16:04
대구에서 문화,경제적으로 밀집한 지역이구요 학군역시 '매우' 좋습니다.
강남 다음으로 세금이 전국에서 2위라는 기사도 있구요. 아는 형이 과외하러 갔는데 집에 들어가니 바닥에 어항이 있다는..
08/04/28 16:05
수성구 떠나서 다른곳가서 살아보시면 현실적으로 와닿을거라 생각됩니다만...^^:
일단 학교부터가 그렇게 공부시키는 곳이 많지않죠... (전 중학교때부터 0교시 수업에 야자까지 했었습니다만...) 거기에 그런 학교가 밀집되어있고... 그러다보니 당연히 결과들이 좋게 나타나고... 서울에서 많은 학부모들이 인강남을 외치는것과 비슷한거라고 보시면됩니다... 수요가 높다보니 공급도 많아진것이고... 그러다보니 각종 편의 시설들도 대거 들어선거죠... 그러고보니 원래는 수성구가 논밭이었는데... 20년 사이 초호화 시티로 발전해버렸죠... 예전에 이 동네에 처음 아파트가 생겨서 그리로 이사했는데... 논밭 뛰놀면서 개구리, 올챙이 잡아서 놀던 기억이 나네요...
08/04/28 16:31
저도 대구출신이에요
일단 중학교 3학년이 되면 소위 학교에서 공부좀 한다는 애들은 친척집으로 주소를 옮기거나 전학 , 이사 등으로 수성구쪽 학교 남학교 : 경신,오성,대륜,능인,경북,덕원고 여학교 : 정화,대구 이쪽으로 많이 전학을 가죠, 그래서 원래 공부잘하는 녀석들과 경쟁을 벌이니까 자연스럽게 진학률도 좋게 되는것이구요. 이렇게 학군이 좋다보니 집값도 뛰는 요소 중 하나로 자리잡게 되구요.. 그리고 범어동,황금동,만촌동일대 상권도 많이 좋더라구요 ^^
08/04/28 17:37
경북대 졸업한 공보의입니다.
범죄는 모르겠지만, 진학율은 확실히 차이납니다. 저야 원래 대구 사람이 아니고 고등학교까지 대구 밖에서 생활했으므로 처음에는 잘 몰랐었지만 나중에 계산해보니까 저희 학번의 대구 출신 학생들 중 수성구 출신 비율이 (과장이 아니라) 3/4은 됐었습니다. 그리고 과 특성상 과외 자리가 대구 전역에서 들어왔었는데요; 그냥 수성구/ 비 수성구 학부모들의 마인드 자체가 틀립니다. (비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강남에 목매는 학부모님들이 서울에 많이 존재하고 그 분들이 부동산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면 비슷하지 않을까요?
08/04/28 19:33
수성구에 있는 명문 중학교는 0교시부터 야자하는, 서울대 학번 3/4가 수성구일정도로 명문학군......
그런데 현 정부가 0교시나 야자 '자율화' 한다고 하니깐 그렇게 한다고 공부잘하는거 아니라고 욕 진탕먹고..... 그러면서도 너도나도 강남학군 수성구 학군 들어가려고 하고......위선자들........ 아니면 강남학군 수성구 학군 못들어간 사람들이 욕을 한건가 강남 땅값 못잡는다고 욕하다가 지네집 올려준다니깐 냉큼 뽑아주는 사람들이 그 사람들인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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