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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10 12:43
올림푸스 4강 전체경기 시간이 2시간이 안넘었죠. 양쪽에서 워낙 압도적으로 잡아서 ㅡㅡ;; 강민선수 패한거 만큼 반응이 크진 않았습니다. 지금와서 그때처럼 패한다면..;;
07/03/10 12:47
임요환 선수가 대 테란전에 약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시기였고, 서지훈 선수는 당시에도 테테전 짐승 취급 받았었기에 지금처럼의 대파란으로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었습니다. 물론 반응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07/03/10 13:46
달아오른 게 아니라 싸하게 가라앉았었습니다.
8강까지 임요환 선수의 기량이 워낙 좋아서 (16강 죽음의 조를 이재훈 전으로 마무리하며 극적으로 통과) 팬들이 많은 기대를 했었죠. 양대리그에서 좋은 모습 보여줬었고... 그런데 서지훈 선수에게 3:0 패... 물론 무적시절은 아니었지만 여전히 최고수로 인정받던 시기입니다. 팬들은 충격으로 울먹였고 임요환 선수는 자신을 더는 황제라고 부르지 말라는 글까지 썼었습니다.
07/03/10 14:20
솔직히 임요환선수가 봐준줄 알았습니다..;;
그 당시 임선수는 여전히 강력한 황제였었고 서지훈선수는 챌린지에서는 무적이었지만, 메이저에서는 안될것이라고 제 개인적으로 판단할때였는데.. 3:3으로 졌다는 소식을 듣고는 임요환선수가 봐주었고... 무엇인가 스토리작가가 뒤에 있다는 생각을 했었죠.. 물론 게임내용보고서는 생각을 고쳤지만요.. 하지만 솔직히 내용보고서도 임선수의 기량에 의문을 품었습니다.. 생각보다 원사이드하게 밀렸거든요.. 그당시 저에게는 굉장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홍진호선수가 원사이드하게 우승을 할줄알았죠.. 그래서 무척 좋아했었고 결승 4라운드 종반까지 그 흥분을 유지했었습니다.. ㅠ_ㅠ
07/03/10 16:34
서지훈 선수가 임성춘 선수와의 대전때도 그렇고
(엄재경 해설이 이제 플토의 '셔틀토스는 써서는 안되는 전략같아요. 다 막잖아요...'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몇몇 경기에서 '사기적'이라는 소리를 들었기에 당시에 '임요환이 질 수도 있다'라는 생각은 많았습니다. 3:0이라서 충격이었지만
07/03/11 20:52
당시 저로선 이번에 김택용선수가 강민선수를 3:0으로 잡은것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게다가 전 임요환선수의 팬이기 때문에 그 정도가 더 심했죠. 이번에 강민vs마재윤의 성전을 기대했던만큼 당시엔 결승전에서의 임진록성사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점쳐졌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번과 의 비슷한분위기였죠. (다만 임요환의 무조건승리를 예상하는 정도는 아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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