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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은 다 보았습니다. 15편 정도까지는 재미있게 잘 보았는데, 이 후 진행되는 반전이 너무 억지스럽고 나오는 캐릭터들도 마음에 안 들고 해서, 이 후부터는 시간 아까워서 보지 않을 생각인데요. 마지막 편 이 후 궁금한 점이 있어서 이거나 해결해볼까 해서요.
24편의 반전은 배신한 동료 중 '니나 마이어스'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잭 바우어'를 확실하게 처리하기를 원했던 '니나'가 22편에서 인질로 잡힌 '잭'과 '빅터 드레이즌'의 아들인 '알렉시스'와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이 되자, '데이빗 펄머'에게 전화로 교환이 이루어지도록 요청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이후 '펄머'가 교환이 이루어지도록 '조지 메이슨'을 설득해서 교환이 이루어지더군요. 여기서 굳이 '니나'가 편법을 사용해서 '잭'을 살릴만한 이유가 있나요? '딸이 죽었다'는 말로 잭을 죽이려고까지 한 '니나'가 이 후 '잭' 한 명에게 테러범 전원이 쓸리는 황당한 상황까지 생기게 만드는 원인 제공을 한다는 점에서 이해가;;
시즌 2 이후로 스토리가 계속 이어진다고 들었기에, 이 후로 이 의문점이 풀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계속 볼 생각은 안 드네요.
그리고 이 후 시즌에서  '니나'는 어느 쪽의 첩자인지도 아신다면 답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