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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6 23:28
음....저만해도 너 십구대갈래 인서울갈래 이러면 인서울 갈거같은데요;;
그렇다고 뭐 광운대나 경기대를 가라면 당연히 십구대를 선택하겠지만요; 경북대가 경상도쪽에서는 아웃풋이 연고대 부럽지 않지만 서울 올라오면 그야말로 십구대죠;
06/12/06 23:28
그거야뭐,,; 취업난이 심각하니 아무래도 서울명문대 .스카이와
그 밑대학들이 취업이 잘되는건 사실이져 ; 아무래도 지방국립대보단 서울에있는 대학이 더 좋다는 인식이겠죠? 저두 뭐 숭실대다니지만; 솔직히 지방국립대랑 별차이없다고 생각하는데 ; 사회풍조가 그러니 어쩔수없는거죠 ; ㅎ 아직 학연이라는게 남아있으니 말이죠 ;
06/12/06 23:30
그 지역에서 취업하려면 그지방 국립명문이 비슷한 인서울보다 더 좋죠.
하지만 서울에 취업기회도 더 많고 모든게 서울중심으로 돌아가다보니까 그런거죠
06/12/06 23:32
취업에 있어선 반대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_-;;
아직도 입학성적에 비해서는 인서울 < 지방국립입니다. 특히 대기업은.. 인서울이 좋은 점은 정보력 정도? 인서울 열풍은 단순 취업외의 "이미지"가 강력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갈수록 지방에 대한 천대가 심해지고 있죠. 서울 대학생활의 낭만을 티비에서 무한반복으로 보여주고 있기도 하고-_-;; (그게 도대체 어디 있는건지 찾긴 힘들지만..) 세련됨, 대학생다움, 낭만, 특히 이름값.. 이런 것들이 학생들을 서울로 당겨오고 있지 않나 합니다.
06/12/07 00:06
저 역시 항즐이님 말씀대로 무엇보다도 '서울에서의 생활' 이라는 메리트가 학생들에게 어필하고 있지 않은가 합니다. 게다가 서울 쪽에 애초부터 인구가 많기도 하니, 경쟁률도 더 높아질 수 밖에 없었겠지요. 또, 취업이나 미래를 내다봐도 지방 보다 서울에 미래가 더 있다고 보는 시각도 많지 않습니까?
06/12/07 00:16
단순히 이미지만으로 인서울을 설명하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분명한 건 요즘 부산대나 경북대는 예전만한 메리트는 없다는 겁니다. 학생 실력 편차도 상당히 심한 편이고.
06/12/07 00:20
아드레날린님//
하지만 여전히 공대쪽 대기업 채용 현황에서는 부산대나 경북대가 더 높은 입시 점수의 인서울 공대 출신보다 앞서고 있던걸요;; 과거의 영광을 이야기하긴 어렵죠. 예전에는 적어도 경상도 1000만 인구에겐 경북대 = 연세대 였습니다. (부산대 부흥하기 전-_-;;)
06/12/07 00:24
공대는 아직까지 경북대 부산대 간판학과들은 상당히 좋은걸로..문과가 문제지요.. 인서울 열풍이라는게 참; 90년대까지만 해도 경북대 부산대랑 성한 정도에서 저울질을 했는데 요즘은 동건홍도 안된다는 얘기도 나오고;; 그러나 아직까진 경북 부산이 동건홍 이상은 된다고 생각되네요
06/12/07 02:08
Adada님
그건 확실히 아니라고 할 수 있는데 SKY 정도 제외하면 대기업 간부는 한양대 보다 경북대가 더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간부라는 건 그 학교의 과거의 역량인데.. 과거엔 장난 아니었죠;;
06/12/07 09:08
인맥의 문제라면 사실 높은 자리에 있는 선배가 후배 끌어준다? 그런 시대는 지났다고 봅니다. 특히 대기업 들어가도 낮은 직급때는 전혀 누구의 도움 없이 자기 실력만으로 살아남아야 하지요. 요즘의 인맥 따지기는 비슷비슷한 위치에 있는 동기 간이나 가까운 나이차이 별로 안나는 선후배들끼리 정보를 공유한다거나, 진로, 취직 등에 대해 같이 준비하고.. 그런 쪽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더 커지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언젠가부터 서울 쪽의 인풋이 더 높아지게 되니까 그 다음 해의 학생들에게는 이왕이면 서울 쪽 대학의 인풋이 더 높으니까 앞의 이유로 다시 서울 쪽 대학에 지원하게 되고.. 그런 순환 과정도 일어났을거라 봅니다.
06/12/07 12:52
솔직히 경북,부산대등 지방명문국립버리고 인서울갈려면 최소 중앙,경희,외국,시립대이상은 가줘야 되지않을까요?? 뭐 동국,건국,홍익대정도도 갈만하다고 생각...근데 그밑에 인서울갈려고 지방국립버리는건 정말 아니라고생각 단지 서울에만 있을뿐 인서울메리트를 전혀 기대할수학교들도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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