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쌀쌀해 지는데 잘 지내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글을 올린건 요즘 하도 답답해서 올리는 건데요.

제가 좋아하는 한 여자애가 있는데 그 애는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한 친구라 생각했는지 친하게 지냈구요..

수능보기 전에 걔는 수시합격생이라 저한테 수능 끝나고 막 놀러가자고 그랬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제가 걔한테 약속을 2번 잡았는데 걔가 다 일방적으로 깨서

화가 나있는 상태로 제가 걔한테 막 재수 없는 말투로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얘가 계속 미안하다고 오늘 놀자고 하길래 알았다고 말하고 오늘을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저랑 걔랑 친하게 지내는 딴여자애랑

3이서 놀자는 것이었습니다.(제가 좋아하는애가 그 친구한테 같이 놀자고 했나 봅니다.)

전 둘이서 놀고 싶었는데 3이서 노는건 싫어서 그냥 핑계를 대고 빠져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토요일이 제 생일이라 그때 놀재더니 여행간다고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그때 고백할려고 했는데;;

글이 좀 두서가 없긴 합니다만.. 제가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까요..ㅠ

그애가 저를 갖고 노는 거 같은 느낌이 들긴 들지만 그래도 좋아하는 마음은

사라질수가 없거든요..;; 어떻게든 잘 되고 싶은데 여기서

어떻게 해야할지 좀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