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1/01 23:37
알던 사람과는 잘 지낸다는 건 인간관계에 별 문제 없어 보이는데요. 원래 모르는 사람과 잘 얘기하는 사람이 있고,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소위 낯을 가린다고 하는데,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건 문제가 있지만,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사람과의 있어서는 별 문제없다는 것을 봐서는 그다지 심각해보이지는 않습니다.
원래 대학이란 곳이 사회와 비슷해서 자기 마음만 먹으면 소속감 없이 학교만 다닐 수도 있습니다. (예, 그냥 수업만 듣고, 자기 할 것 하는 것) 그것 때문에 혹시 피해 의식을 가지신다면, 버리시는 게 좋습니다.
06/11/01 23:38
제 주변에도 보면.....친구가 많은 아이와 적은 아이 딱 구별되는게 있어요....
먼저가서 말을 거는사람과 그렇지 않은사람. 전자가 훨씬 활달하고 친구도 많고 그렇죠. 사람 사귀는데는 남이 나에게 와주길 기달려선 안됩니다. 적극적으로 들이대야 금방 친해지고 그러거든요...-0- 들 이 대 세 요! -0-
06/11/01 23:42
다만, 대학교는 수업 특성상 스터디나 토론해야할 일이 많이 생깁니다. 특히 전공과목의 경우엔 맨날 보는 사람들만 보게 되죠. 이럴땐 "안녕"하고 인사할 정도의 사이는 되는 게 좋습니다.
결국, 모든 사람과 깊게 인간관계를 가질 수는 없습니다. 그건 자기 스스로 취사선택해야 되는 겁니다. 누가 님의 옆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이 사람과는 친해져! 저 사람과는 친해지지마!' 라고 말할 수 없는 것 처럼 말입니다.
06/11/01 23:44
교내에 학생생활상담센터 같은 시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대인관계가 형성되지 않는 것은 적잖은 문제입니다. 주변의 추측이나 간접도움 보다는 상담을 통해서 '왜' 그런지 부터 확인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06/11/01 23:46
저랑 비슷하네요.-_- 전역하고....
그냥 혼자 밥먹고 혼자 도서관가는게 아무렇지않다가 같이 실험하던 두살많은 형이랑 어찌어찌 알게된 동생하나랑 셋이서만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하나둘 인사하게되고 같이 당구치고 탁구치고 하다가 술도 한잔하고 뭐 글케 되던데요.. 옆에 앉은 놈한테 커피나 한잔 하자고 하고 자판기커피 사주고 같이먹고.. 그냥그냥 지냅니다. 꼭 들이댈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요.. -_-ㅁㅁㅁㅁㅁ
06/11/01 23:51
혹시 과 인원이 많은 학과 인가요? 정원이 많은 학과 일 수록 이런 걸 고민하는 사람이 많더군요. "군중속의 고독"이죠. 그럴땐 아는 사람 몇명 정도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모든 사람과 친해야하는 강박관념부터 버리셔야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