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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27 09:59
겜큐3차대회 최인규선수 꺾고 우승
+한빛소프트배 스타리그 장진남선수 꺾고 우승. +zztv 올스타전 김정민선수 꺾고 우승. 이때가 거의 동시였습니다.
06/08/27 10:13
전성기때 승률이 80%이상이엇던걸로 기억합니다.
물량이 좋다,운영이 좋다 이런게 아니라 그냥 스타를 더 잘한다라고 느껴질정도
06/08/27 10:41
전성기 임요환선수는 뭐를 잘한다 뭐를 잘한다 이런 개념이 아니라,
나오면 이긴다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이윤열, 최연성 선수는 나오면 강력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임요환선수는 나오면 이긴다는 느낌이 들었었죠. 참고로 3연속 결승전에 올라갔던 온게임넷 3시즌 전적이 31승 11패 입니다.
06/08/27 10:57
한빛,코크,스카이..스카이는 두번다 끝에서 울긴했지만... 그래도 전승결승진출이라는...아직 아무도 깨지못한 기록을 가지고있죠..
임요환선수는...강력한힘이 느껴지는 선수라기보단...신기에 가깝다고 할까요? 강력해보이진 않아도..결국 경기는 임요환선수가 가져가는...
06/08/27 11:31
그렇습니다. 전성기때 임요환 선수의 경기가 있는 날은 '누가 이길까'는 궁금하지 않았습니다.
"임요환 선수가 오늘은 '어떻게' 이길까?"가 궁금했었죠.
06/08/27 11:47
임요환선수의 전성기는 겜큐3차대회와 온게임넷 한빛&코크배때까지가 전성기였죠...
전성기때의 이윤열선수나 최연성선수처럼 범접할수 없는 강력함이라기보다 당시엔 여지껏 다른테란유저가 보여주지 못한 창의적인 모습을 많이보여주어 많은팬들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주었기때문에 아직까지도 지금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것같습니다.
06/08/27 11:48
아 그리고 ZZGAME이라는 대회에서 저그들을 줄창이기고 올라간끝에 우승해서 그때 대저그전 승률이 어마어마하게 높아졌던 걸로 기억합니다.
06/08/27 11:52
랜덤최강, 트리플넥으로 원팩더블잡는데 귀신이었던 최인규선수를 제압하고, (물론 겜큐대회는 중간중간 센스넘치는 플레이로 완전히 게시판을 휩쓸었죠.옵티컬 플레어로 봉준구선수제압, 센터 2바락으로 김동수선수 제압 등등.) 테테전 최강의 라이벌 김정민선수를 당시 온리 레이쓰싸움이었던 구도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시는 분은 다 아시겠죠. 지루함의 극치 레이쓰싸움만 벌어졌던 테테전. 예전엔 골리앗이 쓰레기였기에.) 초반 scv+투팩러시로 시즈두기가 있던 로템12시 언덕을 뚫어버리는 모습으로 이기고 (아직 이모습은 역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중 하나.) zztv최강자전 우승.
06/08/27 12:05
저도 기억이 나네요 김정민선수가 그때 입구를 막고있었는데 임요환선수가
사정거리 안닫는곳에서 서플을 노리니까 김정민선수가 시즈병력을 앞으로 전진시켰는데 임요환선수가 그 전진시킨 탱크를 잡고 올라가서 이겼죠 1&2차 대회까지는 임성춘선수에게 계속 밀리다가(승부가 결정된 마지막 겜에서 스노우바운드에서 이벤트성으로 임쓰가 테란잡고 임요환선수가 토스잡고 겜했는데도 임쓰가 이겼던 기억이...) 하지만 3차대회부터 대프로토스전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하죠
06/08/27 12:12
사실 코카콜라배때부터도 슬럼프라고 불릴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고..-_-a 그뒤로도 여기저기서 우승 몇번은했죠
06/08/27 12:38
코카콜라배에서 전승으로 못 올라가고 재경기끝에 16강을 통과하니까 그 당시 스포츠신문에서 '테란의 황제 임요환 슬럼프?'라는 기사가 났었습니다. 그 다음 8강에서 3승으로 4강진출 했는데도 말이죠 ㅡㅡㅋ
06/08/27 13:09
온게임넷 3연속 결승 진출에다가, 중간에 네이트배의 아쉬움이 있지만 5개 대회에서 4번이나 결승 진출은 앞으로도 일어나질 못할, 전대미문의 업적입니다. 한빛배 11승 1패 우승, 스카이 02배 전승으로 결승 진출 이또한 앞으로도 절대 나올수 없을 업적이죠.
06/08/27 13:52
그때 당시 임요환 선수는 메카닉도 잘했습니다.... 지금처럼 프로토스들이 타이밍러쉬에 익숙한 상태가 아니라.. 발군의 컨트롤과 특유의 타이밍감각으로 토스를 무너뜨렸었죠.. 2001 SKY때 메카닉의 황제라고 불리는 김대건 선수가 출전했었는데.... 그 대회 8강서 김동수 선수를 이기며 메카닉의 황제도 나다! 라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결승전에선 3:2로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1경기에서의 약간의 사건. (그 사건에 대해선 추게에 정리되어있습니다), 4경기에서의 역전패.. 등. 매우 강력한 모습이었죠..
06/08/27 15:20
SKY때 4경기가 너무나 아쉬웠던 까닭은.. 임요환선수의 거의 전경기를 봤었는데, 섬전에서의 멀티방어시엔 언제나 터렛에 돈을 아끼는 선수가 아녔음에도 불구하고 하필 그날따라 터렛공사가 많이 아쉽더군요.
06/08/27 17:05
지금도 SKY 크림슨 아이즈(?? 3인용 섬맵에서의 플레이가 의문입니다.
결과론이지만 터렛 두르고 당시 플테전 섬맵 밸런스를 바꾼 골리앗의 활용이 너무도 아쉬웠습니다. 자신이 가장 잘 활용하던 골리앗을... 이미 지난 일이긴 합니다.
06/08/27 18:56
전성기의 마지막은 2002년 KPGA 1차투어 우승입니다. 그때를 기점으로 점점 하락세로 내려가기 시작했죠.
지금은 극강 포스는 없지만 R급 테란이기에 -_-
06/08/29 01:06
흠.. 제 기억으론 pgr에서 본것같은데... 지금처럼 요환선수 전성기를 묻는 질문에 어떤분이 비공식 경기 합쳐서였나요? 전성기시절 요환선수가 51승2패 정도 했다고 들어서 히껍-_-;을했던 기억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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