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8/10 02:23
보증은, 한마디로 채무자가 채무를 불이행하면 보증인이 대신 이행하겠다고 하는 계약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 보증을 섰는데 채무자가 안 갚으면 보증인인 내가 갚아아죠. 채무자 한테 나중에 추궁할 수는 있지만 채무자는 대부분 무자력 상태이니, 안습크리적 상황인거죠...
법대에서 보증계약 부분의 수업을 마치면서 "보증은 절대 서지 말 것"이라는 결어로 끝맺는 교수님들이 많답니다..
06/08/10 02:23
금융기관에서 채무자(돈을 빌린 사람)이 돈을 갚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서 그 사람을 보증할 사람을 요구하는데 그 사람이 바로 보증인입니다. 일반적으로 연대보증이라는 거는 채무자가 돈은 못갚았을때 대신 갚아야 하죠.
근데 최근에는 법이 바뀌어서 일정 금액이상은 보증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친구가 보증 서달라고 할때 "어떡하냐...나 보증 이미 서가지고 한도 초과됐어..." 한마디면 서로 기분좋게 보증을 피할수 있죠. 보증은 다양한 방면에 있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해외 여행 병역 미필자 귀국보증도 있었고 채무보증과 비슷하게 자동차 살때도 보증인 요구하죠.
06/08/10 02:25
어떤 일(돈)에 대해서 잘못됫을때 대신 책임을 진다는 서약이 아닐까요?.. 예를 들어 신원보증을 선다고 할때는 이 사람이 열심히 일하고 회사에 손해가 되는 나쁜 행동을 안한다는 확인같은 것을 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돈이 걸려 있는 보증 같은 것은 대상이 도망을 가거나 망해버리거나 그 일에 실패하면 대신 물어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증 서서 좋은 것이라 함은 뭐 인간관계 그대로 유지한다는 거겟지요.. (저 같으면 친한 사이라 해도 돈문제 같은 보증은 부탁도 안하겟지만서도.. 살아가면서 그게 쉬운 건 아닐듯..) 한마디로 안하는게 인생사 편한거죠. 잘못 서다 내 잘못도 아닌데 패가망신할수도,... 제가 알고 있는 일반론을 써봣습니다..
06/08/10 09:02
보증을 선다는 것은 기름통을 짊어지고 불구덩이로 러시하고 있는데 동맹군이 휘발유 뿌려주는것과 다름 없습니다. 인생 망치고 싶은 경험 하기 싫으시면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06/08/10 09:15
자칫하면 자신이 빌리지도 않는데 돈 갚어야 됩니다. 드라마 보면 주인공이 보증섰다가 친구 회사 부도나서 야반도주했다는 장면이 종종나오죠. 그러면 은행에서 주인공한테 돈갚으라고 전화옵니다. ^^
06/08/10 10:47
보증 서서 좋은 점은 내가 보증인이 필요한 일이 생겼을때 예전에 자신이 보증 서 줬던 친구에게 부탁할수 있다는 점? 물론 그렇다고 그 친구가 나처럼 똑같이 보증 서준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_-
06/08/10 12:03
A가 B를 보증 서줬다하면 A가 돈을 빌려서 못갚으면 B가 대신 갚아줘야한다..뭐 이런거구..보증서줘서 좋은경우는 한번도 못본거 같네요;;친구끼리도 보증에 "보"자 만 나와도 서먹서먹해지는걸 본거 같아서;;
06/08/10 12:24
보증에 한해서는 친구고 친척이고 다 필요없습니다.
서달라고 하면 무조건 반대를 -_-; (정말 없어져야할 제도 중 하나라고 생각)
06/08/10 12:37
보증이라는게 돈빌리려는 사람이 돈을 못갚을 경우를 대비한 보험이라고 볼 수있죠.. 그런데 보증세워서 돈빌리려는 사람들은 대다수가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죠.. 결국 빚으로 사업을 한다는 것이죠(보통 사업하는 분들이 자기돈으로 하는경우가 없긴 하지만)..
처음부터 마이너스로 시작했는데 잘될리가 없죠.. 보증세웠다는 것 자체부터 그 사람의 사업은 외줄타기를 하는것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