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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8/06 09:00:59
Name HolyNight
Subject 이성과 단둘만의 데이트 조언좀 부탁드려여 ^ㅡ^
제가 좋아하는 애가 있습니다.
몇몇 친구들만 제가 그 여자애를 좋아한다는것을 알구요.
그러다가 어제 그만 짖궃게도 그녀석들이 맘대로 문자를 보내 버린 겁니다. ㅠ_ㅠ
영화 보지않을래? 라며
답장을 두근두근 거리며 기다리다가 내일은 시간이 없어서 안된다고 그러고 담주에 보자고 그러는 것이에요.
이것만 보자면 제가 싫은 것은 아닌것 같은데 솔직히 말해서 저는 연애 경험 한번 없고 이성과의 데이트 경험도 없는 저로서는 두려움이 앞섭니다.
친구들이 말하기를 친해지면서 더욱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러는데... 영화보고 밥먹고 이런계획을 다짜야 한다 그러더라구요 제가 말을 정말 못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부탁 드려요 ^^;; 아 참고로 저는 그애보다 한살이 많습니다. 동기지만 무슨뜻인지 아시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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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6 09:19
수정 아이콘
음... ...뭐 저도 연애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
진심으로 그분을 좋아하신다면
만나서 솔직하게 이야기 하는건 어떨가요?
연애 경험이 없고 당신을 좋아해서 너무 떨린다고... ...
개인적으로 살면서 느낀건데 솔직함이랄가 진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계획은 미리 여자분 한테 시간 알아보시고
영화표 예매하고 근처에 분위기 좋은 카페나 맛집등을
미리 알아 보셔두 좋을듯 하구요~~
뭐 저도 말은 이렇게 하지만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는 그 놈의 울렁증이 헉헉~~
암튼 화이팅 하시고요~~
그리고 부럽습니다. ^^
콜라박지호
06/08/06 10:15
수정 아이콘
다음에보자는 말은 '보기 싫다'라는 말을 돌려서 말하는겁니다.
06/08/06 10:38
수정 아이콘
그래도 다음 주에 보자는 거면 싫다는 말은 아닌 것 같은데요.
그리고 뭐 영화 한편 보는 걸로 좋아한다 싫어한다는 가늠하기 힘들죠 사실 ^^;
이번에 영화 보면서 한큐에 친해지기 보다는, 차근차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지않을까 싶네요.
이렇게 장기적인 면에서 접근할 때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그렇지만 너무 억지스럽지 않게 연락할 거리를 만들어서 지속적으로 연락을 갖는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슬슬 어필하는 거죠,
그리고 영화같은 걸 볼 때 중요한 건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잘 리드하는 거죠. 가끔씩 재치있는 말도 섞어주시면 좋구요.
힘내셔서 꼭 사랑을 쟁취-_-하시길 바랍니다!
06/08/06 11:01
수정 아이콘
말을 못하시면 분위기 정말 어색해질텐데 -_-;;;
연습이라도 해보시길....
journey21
06/08/06 12:08
수정 아이콘
연습해야죠 ~
어떻게하든 재밌게 해줘야죠.
여자애들은 재미없는 남자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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