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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5 18:24
사회탐구 미리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저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_-;
그렇다고 아예 쌩으로 냅두란 말은 아니구요. 3학년 되어서 사회탐구 할 시간 충분합니다. 오히려 언외수를 미리 해놓고, 탐구과목을 3학년 때 하는게 올바른 선택이라고 봐요. 정 필요하시다면, 세계지리와 한국지리 정도는 미리 공부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만약 4과목 중에 3학년 때 배우는 과목이 있으시다면, 벌써 하실 필요는 없구요, 3학년 올라가셔서 하셔도 충분해요. 내신 준비하면서 2학기 되기 전에 끝납니다. 거듭 말하자면, 언외수가 아직까지는 가장 중요합니다. 수리영역은 물어보시지 않은 것으로 봐서, 잘하시는 것 같은데 부럽네요^^; 외국어 영역이 실력이 부족하시다고 느끼신다면, 가장 처음으로는 어휘부분을 먼저 공부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고 우선순위 영단어나 VOCA 사서 무작정 외우시는 것 보다는, 수준에 맞는 독해집을 사셔서 문제푸시고, 모르는 단어 외우는, 이런 방법이 좋습니다. 독해집으로는 블랙박스에서 나오는 소위 블독-_-; 혹은 신사고 문제집이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 EBS도 좋습니다. 그리고 수능기출문제, 평가원문제를 미리 푸시고, 기출단어를 외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출문제를 중요하게 보지 않으시는데, 현존하는 가장 좋은 문제가 기출문제죠; 하나 하나 찾아서 외우시는게 귀찮으시다면 김기훈 - 어휘끝을 추천합니다. 시작강의까지 합쳐서 대략 60강 정도인데, 하나당 30분 정도이므로 한달이면 어휘에서 부족함을 느끼지는 않으실 것 같네요. 리스닝은 지금부터 꾸준히 하시는게 좋은데요. 사실 말이 쉽지 정말 어려운게 하루에 30분 듣기가 아닐까 합니다-_-; 시간단위로 하지 마시고, 17문제가 한챕터로 해서 나오는 시중의 많은 문제집들을 이용하세요. 듣기 17문제 다 맞을 정도로 실력이 되시면 자신감이 붙습니다. 어법문법은 벌써부터 매달리실 필요가 없어요. 수능 어법문법이라야 중학교 수준입니다. 미리 하면 좋지만, 외국어 실력이 부족하시다니, 우선은 나머지부터 차근차근 하시고, 겨울방학 이용하셔서 문법 공부하세요. 티치미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orthodox가 괜찮습니다. 비타 에듀의 누구신지 기억이 잘-_-; 아무튼 인강을 이용하셔도 좋고, 혼자 공부하는 걸 선호하신다면, 성문이나 맨투맨은 사지 마세요. 능률에서 나오는 책이 괜찮습니다. 언어영역은 벌써부터 양치기 하실 필요는 없구요. 사실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으셨으면 별로 공부의 필요성을 못 느끼실지도 몰라요. 2학년이시면 논술도 하셔야 할태니까, 책 많이 읽으시고, 외국어영역과 같이 기출문제 미리 푸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고전문학 정도는 미리 끝내 놓으시고 가끔 복습하셔도 되구요. 문학부분 문제집은 해냄에서 나오는 문제집이 괜찮더라구요. 비문학은 제가 푼 문제집이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빨리 쓰다보니까 정신이 없네요-_-; 더 필요하신게 있으면 쪽지 주세요.
06/08/05 18:29
아 그리고 기출문제 관련해서 한마디만 더 하자면,
수능문제 아까워서 안 풀고, 나중에 모의고사 보듯이 푸시려고 하시는 학생분들이 있으시다면-_-; 잘못된 선택입니다. 적어도 수능문제는 미리 풀어보시고, 분석하셔요; 저도 바보같이 수능문제 무시하다가 캐낭패를-_-;
06/08/05 18:32
탐구영역은 말그대로 유형을 익히는거죠. 몰라서 못풀기보다는, 문제를 이해하지 못해서 틀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확실한 암기도 좋지만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등을 뒤적거리면서 다양한 문제유형을 체험해보는것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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