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새로 맞출려고 합니다. 현재 컴퓨터도 모자람은 없는데, 집에서 부모님 사용하라고 드릴겁니다.

아시는 것처럼 요새 콘로 열풍이 부는지라 콘로로 슬슬 기울어지다가...
AMD가 대폭할인하면서.. (인텔도 가격정책 비슷한건 마찬가지이지만, 망할놈들 그동안 그만큼 폭리를 취해왔다는 뜻일까요?-.-) 약간 망설이게 되네요.

일단 벤치마크로 보면.. 성능면에서 AMD가 콘로를 따르기 힘들다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메인보드가 비싸다는것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발열, 전력소모면도 매력적이고, '가격대비성능'이란 측면에서조차도 AMD에 크게 모자람은 없어보이더군요.

메인보드와 CPU만 놓고 두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1. 콘로 6600정도를 질러서(40~50만쯤으로 예측) 쓰다가 나중에 필요하면 오버해가면서.. 3~4년 사용한다. 5년 이상은 무리겠죠?

2. 일단 당장은 중급정도되는 사용하기에는 무난한 AMD 올리언즈3000+이나 3200+정도에 AM2 보드(CPU보드 합쳐 20만원 이하로 예측)를 2년쯤 사용하다가 비스타가 좀 보편화되면 메인보드는 재활용하고 그때쯤 적당한 AMD 쿼드코어(20만원선?)에 비스타로 갈아타고 2~3년쯤 더 사용한다.


참고로 현재 밥통2500+, NF7, 1G램 사용중이며 불편함은 느끼지 않는 수준입니다. 동영상 인코딩 이런 류의 작업도 하지 않기때문에 당장 듀얼코어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지 않습니다. 그래서 윈저보다 가격도 싼 올리언즈를 생각하고 있구요. 총알도 부족함은 없구요. 컴퓨터는 상당히 많이 하는 편입니다.

컴퓨터 잘아시는 분들 어느쪽이 더 좋아보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