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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8 02:41
세상에 안힘든일이 어디있겠습니까만은.. 뭐 힘쓰는 일에 자신이있다고하시니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진않을꺼같네요..이마트일은 한번도 안해봤고 짐옮기는일은 노가다를 좀 해봤는데 노가다는 초짜가 할일이 아닌거같더군요..짐 옮기는일은 힘들죠 대부분이..
06/07/08 02:49
힘드는 것은 둘째치고 제 친구가 무려 1년이 넘게 일하는데
아침부터 나가는데 월급 받아오는 것을 보니 73..76.. 장기 알바로는 절대 비추천입니다-_- 여자가 많아서 이래저래 술자리나 그런건 많더군요 장점이랄까요?-_-; (여대생 알바들도 많은 것 같고) 공사판 노가다도 왠만한 사람은 전부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시간해서 돈 더 받는 것을 하시는게 나을거에요
06/07/08 05:40
그리고 세상에 안힘든일 없는건 저도아는데요..아르바이트도 힘든게잇도 편한게잇자나요 저의기준으로 편한아르바이트는 pc방이나 책대여점등이도 보통은 홀서빙같은거거든요??그기에 비하여 이마트일이 얼마나힘든지 묻는겁니다.
06/07/08 09:13
pc방이나 책 대여점보다는 '당연히' 훨씬 힘듭니다.
어느 파트에서 일하게 되느냐에따라 또 다르겠지만.. 음료+주류 파트에서 일하시게 되면 힘을 좀 쓰셔야 합니다. 무게가 많이 무거워요. 과자+라면 쪽은 무게는 그다지 무겁진 않지만.. 부피가 크고 양이 많아서 음료+주류랑은 또 다른쪽으로 힘들더군요. 제가 가공쪽에서만 일해봐서 다른쪽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어류나 야채 파트는 출근시간이 빠른 것 같습니다. 일하는건.. 물건 채워놓고나서 한동안 쉬다가 물건 떨어진 것 같으면 다시 채워넣는거라서 쉬는시간은 많은 편입니다. 출근은 오전조, 오후조 번갈아 하게되고.. 쉬는날은 평일중 하루를 쉽니다. 월요일이 가장 편하고.. 평일은 대충 할만하지만.. 주말엔 손님들이 많아서 바쁩니다. 급여는.. 글루미선데이님 말씀처럼 70만원대 정도입니다.
06/07/08 09:20
노동의 강도로 따지면 PC방 책대여점은 비교가 안되죠.
물론.. 과자나 인스턴트쪽이면 그나마 나은편이겠지만.. 급여수준과 노동량을 비교해보세요. 중간에 쉬는시간이 많아서 그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저 대기해야만하고 활용이 힘들다면 차라리 다른일 알아보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물류쪽에 짐나르는 일들은 대부분 몸이 좀 힘들다고 보시면 됩니다.
06/07/08 17:20
차라리 택배회사 쪽에 일구해보는게 나을듯하군요...
집중적으로 일하고 급여는 여기보다 1.5배는 많이 줍니다... 어차피 나르는 쪽은 노가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힘들다면 돈이라도 많이 받는쪽을 선택하심이 낫다고 사료됩니다만...
06/07/08 21:46
제가 현재 이마트 해운대점에서 농산소속 양곡알바 하고있습니다.
먼저 알바로 들어가시면 이마트 직영이 아니라'바른사람'이라는 용역업체로 들어갑니다.(물론 다른 업체알바로도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제 경우를 중심으로 설명드리죠) 먼저 입사후 석달동안 시급 3.350원이구요. 일주일중 하루 휴무, 하루 9시간 근무입니다. 식사 나오구요. 연장할 경우 시간당 시급+시급50%로 연장수당 받습니다. 밤10시넘으면 야간수당 더 받구요, 행사작업등 12시 넘어가는 잔업할경우 기본수다+심야수당 받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한달에 5~6일정도 마감근무 하고 나머진 주간근무에 한달기준 연장 약 12시간정도 일하니깐 98만원 정도 나오더군요. 저랑 같이 근무하는 동생은 마감 말뚝인데 월급 거의 110만원 찍습니다. 물론 일 힘듭니다. 하지만 어딜가도 그건 똑같다고 생각되네요..남의돈 벌어먹기가 쉬운게 아니라... 하지만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많은 금액을 원하시면 이마트 절대 비추천이구요... 사람들 하고 같이 어울려 즐겁게 일하기엔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첨엔 패이가 약간 약한거 같아서 그만둘려고 했는데 일하는게 즐거워서 계속하고있습니다.(어차피 2학기 복학땜에 그만둬야겠지만..) 그리고 윗분들은 70만원정도 받는다고 하셨는데....그정도로 적게 받진 않습니다..석달넘어가면 시급+100원 되구요.. 4대보험비 때문에 월급에서 약5만원정도 빠집니다.. 노동의 강도는 힘들지만 해볼만 합니다.. 저는 174키에 61킬로 몸무게에 꽤 마른 체구지만... 쌀 열심히 치고 있습니다..^^;; 물론 첨 1주일간은 앓으면서 잤습니다만... 익숙해지니 할만 하더군요..
06/07/08 22:20
알바에도 등급이 있습니다. 하다 못해 운전 면허증만 가지고 있어도 알바 구할수 있는 폭이 대폭 넓어집니다. 이마트 알바 하실 생각 하시지 마시고 차라리 자신을 업글하는쪽이 훨씬 나으실듯.
06/07/09 00:05
지역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노가다라고 부르는 용역업체로 나가는일은 포화상태입니다.
아직 어리고 군대를 미필 하셨다면 포기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일을 꾸준히 나간다도 해도 일거리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요즘 무척 덥습니다. 경력 10년이상 되시는 기공분들도 외부작업은 식염포도당(소금을 알약처럼 만들어 놓은것)을 드시면서 일하십니다. 그리고 용역업체에서도 공사현장보다는 공장으로 보낼거 같은데 공장에서 용역을 부르는 경우는 정말 3D업종 말고는 부를일이 없습니다. 공장은 일당도 매우싸서 5만원정도 박에 안됩니다. 5*25=125 <----- 꾸준히 나가도 이정도 입니다. 이마트가 제일 낳을듯 싶군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체격이 작고 힘이 약하다구 너무 걱정하지 말라는 겁니다. 남들보다 좀 부지런하면 그런건 극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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