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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17 23:44
네 맞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나리오가 적혀 있습니다. 시나리오작가를 부커진 이라고도 하죠. 보통 인기있는선수를 밀어주고 계속 이길 수 있도록 시나리오를 짜죠 대표적으로 존시나가 있습니다 그리고 팬들의 반응을 보고 시나리오를 만들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요즘 raw의 DX 부활 같은것이 있죠
06/06/17 23:45
경기의 승리나 패 시나리오 맞습니다.
전설의 선수라..주최측이 아무리 밀어준다고 해도 그 선수의 실제 경기력이 형편없거나(그 위험한 레슬링을 '연기'하는걸 생각해보면, 레슬링 선수들 엄청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관객들의 환호를 못 끈다면, 그 선수가 성장을 할 수 있을까요? 수뇌부 측에서도 가능성을 보고 선수들 푸쉬수위를 정하지만, 그 주어진 푸쉬를 진정 이끌어내서 유지하는 것은 선수죠. 언더태이커 전설 맞습니다.
06/06/17 23:47
그런 선수들 중에 정말로 역할을 잘 소화하거나 경기력이 뛰어나서 인정받는 선수들이 메인이벤터급 선수가 되는 것이고, 하이미들카터/미들카터/자버
정도로 팬들에게 구분되어어지는 것이죠. 스토리는 메인이벤터와 하이미들카터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어있구요.
06/06/18 00:09
레젼드는... 만들어지기는 합니다. 언더테이커한테 계속 자버만 시켰다면 레전드가 될 수 없었겠죠.(뭐 그 전에 TNA같은 곳으로 이적해버리겠지만;;) 보통 레젼드는 인기에 비례하고, 푸쉬 정도보다는 자기의 역할(기믹이라고 합니다)을 얼마나 매력적으로 연기했고 경기 수준을 높였는지가 관건입니다. 밀리언 달러맨 같은 경우 단 한 번도 챔피언을 못했고(시나리오상 돈으로 산 적은 있지만..) 레슬매니아 등에서 메인 매치에 서본 적이 없지만 기믹 수행 능력의 탁월함으로 인해 레젼드로 인정받고 있지요..
06/06/18 01:11
승패를 떠나서 경기 내용, 진행 과정까지 짜여져 있다고 봐도 됩니다.
경기 중간 중간에 서로 맞춰가기도 하구요. 그래야 고난이도 기술을 했을 때, 하는자와 당하는 자가 서로 안다칩니다. 적당한 기믹과 역할을 수행했을 때, 그 임무를 잘 수행해내고, 팬들의 반응이 좋으면 더 비중있는 역할을 하게 되죠. 참고로, 언더테이커는 데뷔부터 비중이 높았다고 봐도 됩니다. 하지만 HHH는 데뷔때는 영 --;;
06/06/18 09:54
드라마를 생각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것 같네요.
불멸의 이순신을 연기한 김명민씨 같은 경우에 물론 그 역할이 워낙 매력적인 것도 있지만 김명민씨의 혼신의 연기가 없었다면 드라마와 배우 본인이 그렇게 인정받지는 못했겠죠. WWE의 기믹도 그것과 비슷합니다. 실제로 슈퍼스타라는 말을 듣는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 맞을 때와 때릴 때의 호흡이 기가막히죠. (더 락이 그런 점에서 맞을 때의 리액션이 일품이었습니다.) 시나리오에 따라서 승패가 정해지고 스토리가 있는 것은 맞지만 그 시나리오가 정해지는 것은 선수 본인의 노력과 기믹, 그리고 운에 따른 인기에 의한것입니다. 예전에 존시나 운동하고 연습하는 것을 어디선가 본적이 있는데 정말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엄청 노력하더군요. 역시 쉽게 이뤄지는 것은 없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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