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8/13 12:15
뇌종양을 만성 편두통으로 진단해서 사람 죽일 뻔한 경우를 가족이 직접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신장염을 성병으로 진단해서 개망신 당하는 경우도 봤구요.
12/08/13 12:25
제가 배 아파서 얼굴이 하얗게 떠서 때구르르 굴러다녔는데
동내병원가니 장염이라고 진단내리더군요. 그러다가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고 너무 아파서 기절까지 했었는 결국 큰 병원가니 맹장 터지고 복막염이라 진단내려서 엄청 고생한적이 있습니다. 망할 병원 그래서 이제 앞으로 동내병원 절대 안갑니다. 대학병원이나 큰 병원에 사람들이 붐비는 이유가 있습니다. 오진때문에 그렇고 작은 병원들 신뢰할 수 없는 이유때문이 아닐까요? 작은병원 믿지마세요. 그냥 병원은 대학병원 규모 이상의 큰병원 가세요.
12/08/13 12:46
못해도 진료, 검사비는 돌려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같으면 가서 다른 진료받으러오신 환자분들한테 이 병원이 이런병원이다라고 광고될정도로만 따지고(항의와 깽판의 중간단계) 담당한 의사한테 직접 고개숙여 사과받고 진료,검사비 돌려받고 오겠습니다 잘못했으면 환자가 더 안좋은 상태로 갈수있었는데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진료인가요
12/08/13 14:39
제가 있는 곳의 병원은 읍내에서 규모도 제법 크고, 병원 전용 차량이 있어 지역 병원 중 가장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오진이 굉장히 많은 걸로 유명해서 어지간한 일 아니면 이쪽으로는 사람들이 안 오려는 경향이 생기고 있지요. (경쟁력이 있다는데 사람들이 꺼려한다는 말이 아이러니하지만 어쩔 수 없이 실려오는 사람 아니면 제 발로 오고 싶어하지는 않아요..) 주변에 큰 병원이라고 해봐야 2시간 30분 가량 자동차로 이동해야 갈 수 있는 광주광역시 전남대 병원.. 수술이 필요한 긴급한 상황의 환자들은 광주까지 2시간 30분을 견디지 못하면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죠... 가장 최근에 전해들은 바에 의하면, 어떤 환자가 통증을 호소했는데, 의사가 안정을 취하면 낫는다고 10여일 간 입원해 있기를 권해 병원 입원실에 일주일 가량 입원을 해 있다가 점점 심해지는 통증 때문에 급하게 광주광역시 조선대병원을 찾아갔답니다. 아무런 치료행위 없이 일주일가량 입원해있던 환자분은 수술도 못해보고 조선대병원에서 입원 이틀만에 사망.. 시골 지역은 크게 다치거나 크게 아프면 참 힘들어요. 서울쪽은 사람이 많아 수술 날짜 잡는 것도 힘들겠지만, 도시도 아닌 시골은 수술 자체를 할 수가 없어 큰 병원에 가야하는 현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