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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17 23:11
자신의 결정에 책임질 생각도 없으면서 상대를 배려못하는 분이시네요
nickyo님의 대처나 대응이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그건 문제가 안될듯하구요
12/03/17 23:17
'그래도 이미 받기로 했는데 뒤집을수도 없고, 손님을 받았습니다. 속으로 그럼 이 친구가 끝까지 일할생각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럴리 없죠.' 라고 적으셨네요.
이 부분에서 nickyo님의 사정에 대해 바로 말씀하셨으면 좀더 나은 결과가 있지 않았을까요. 당시에 아마 많이 고민하시느라 쉽게 말씀을 못하셨겠지만.. 미안해하는 투로 "나 오늘 선약이 있어서 시간 맞춰 가야해. 어쩌지?" 정도로 말을 먼저 꺼내셨다면 큰 무리도 없었을것이라 봅니다. 그래서 다른 직원분도 약속이 있어서 불가능하다면 손님이 물어본지 얼마 안 된 시점이므로 번복해서 손님께 양해를 구할 수도 있었을테구요.
12/03/17 23:20
본문글을보니, 그직원은 님밑에 있는 직원은 아니라, 수평적인 관계같아보이는데요..
그렇다면 그 직원의 바로 응대했던 멘트는 사장입장에선 좋아라하겠고, 손님입장역시 땡큐겠네요.. 다만 님의 기분이 그러했던건 충분히 이해가능한 일입니다.. 그 직원이 님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도 생각됩니다.. 그건 평상시 그냥 그렇게 해왔으니 이번도 그렇게란 암묵적인 룰이 생겨버린건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님의 불평을듣고 본인이 마감을 하겠다라고 하는것을보니 그 직원만을 탓하기도 좀 애매합니다.. 저런 상황에서 잠깐만요 물어보고오겠습니다라고 하면 손님입장에선 그냥 나갈수도있거든요.. 결론은 님의 평상시 참고 그냥 넘어가던 자세를 좀 바꾸는건 어떨까합니다.. 표현은 확실하게하시고, 그런경우는 나에게 말해주면좋겠다라고 좋은분위기에서 얘기하는게 나을것도 같은데요.. 그리고 그 직원분과 전혀 안친한것같으시네요.. ^^ 어쨌거나 평상시 본인의사표현을 제대로 안하시면 앞으로 이런일은 계속 벌어질듯합니다.. 무조건 참는게 트러블을 안일으키는게 아니거든요.. 그리고 쌓아두지마시길.. 그때 표현하시길.. 안그러면 웃으면서 풀수있는것도 심각해집니다..
12/03/17 23:20
상황에 따라 다르죠.
손님 분께서 nickyo님께 직접 물어보신 상황에서 저렇게 끼어든거라고 해도 별로 달라질 건 없을 거 같지만, 그 이외의 경우라면 더더욱 당연히 괜찮다고 할 겁니다. 평소에도 종종 그런 일이 있었다고 쓰셨으니까요. 그리고 태도 말씀인데, 미리 nickyo님께서 동료 직원분께 내가 오늘 약속이 있어서 꼭 정시에 퇴근해야 한다고 주지시킨 상황이라면 모를까 안그런 상황에서 저런 말을 들어야 한다면 저 역시도 왜 내가 짜증을 들어야 하는지 상당히 어이없을 거 같습니다. 그냥 '나 오늘 약속 있는데 남아있기가 좀 어렵다, 오늘 하루만 니가 대신 봐줬으면 좋겠다'고 얘기하면 되는 일 아닌가요.
12/03/17 23:23
일단 nickyo님이 마무리를하고 저분은 그냥 칼퇴근이 가능한지 설명이 있어야 무언가 말을 할수 있을거 같네요..
아마 저분은 그냥 알바인거 같고, nickyo님은 사장의 지인 또는 친인척을 통해서 일하는 책임자? 같은 일을 하고있다면 저분 입장에서는 nickyo님을 책임을 져야하는 실무자? 정도로 생각할수도 있고 말이죠 댓글을 보고 보충하자면... 저분 입장에서는 사장님=nickyo님 친한사이 이런식으로 생각해서 그냥 손님을 보내버리면 사장님과 친한 nickyo님이 바로 손님을 보내버리는 일을 말해버려서 자기에게 안좋은 평판이 생길수도 있으니 FM대로 한것일수도 있고말이죠 그냥 제가 보기엔 양 입장이 달라서 생긴 오해라 보이네요
12/03/17 23:24
그냥 그 직원한테 맡기고 가면 되는 상황 아니었나요? 손님한테 양해를 구하는 것도 방법일테고..
글만 보고 말씀드리는거라 조심스럽습니다만.. 소극적으로 혼자 스트레스를 받으시는건 아닌가 싶네요. 먼저 짜증을 내면 지는겁니다. 그보다 상대방 행동 문제를 지적하면서 책임을 지게 하시는게 더 좋았다고 봐요.
12/03/17 23:27
그 상황에서 그런 얘기, 부적절합니다.
왜냐하면 그 상황에서 바로 그 이야기를 하는 것은 갈등을 고조시킬 뿐이거든요. 얘기를 하려면 nickyo님의 짜증은 필터링이 가능할때에 얘기해야 무슨 말을 해도 먹힐겁니다. nickyo님이 짜증난 상태에서 얘기해봐야 서로 더 짜증만 날뿐이니까요. 다만, nickyo님과 사장과의 관계에 따라서 좀 오묘해질 수 있는 상황이긴 하네요.
12/03/17 23:28
짜증이 날 수 있는 상황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그 후의 대처는 몹시나 잘 못 되었네요.
일이 있어서 먼저 간다고 양해를 구할 수 있는 상황인데 굳이 속좁은 사람 만들어야 했나요?? 라고 묻고 싶은 건 사실입니다. 제가 저 상대방 상황이었어도, 손님 앞에서는 똑같이 했을 겁니다.
12/03/17 23:29
덧붙이면 싫은 소리를 잘 안하는 성격 보다는 싫은 소리를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반발을 하지 않도록 배려해서 하는 것이 낫습니다.
물론 어렵다는 건 알죠.
12/03/17 23:55
제가 보기에 님이 과민반응 분명히 했습니다.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을 수도 있겠네요.
님이 짜증난 이유는 뒤의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겠지요. 그러나 동료분은 그걸 몰랐잖아요. 자신은 평소대로 했는데 갑자기 짜증내면 입장 바꿔서 그분이 더 어이없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자신이 남겠다고 하면 그러라고 하면 될 것을 왜 그렇게 행동하셨는지도 이해 불가네요.
12/03/18 00:06
약속이 있어서 오늘은 내가 먼저 가도 되겠느냐고 양해를 구하고 먼저 나왔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일이죠. 화를 낼 상황이 아니고요. 상대방 입장에서는 황당할 듯요.. 당연히 평소대로 손님 받았을 뿐인데..
12/03/18 00:17
저로써는 두분다 아쉽네요.
그 알바분은 자기가 남을것도 아닌데 괜찮다고 하는것도 이상하고(사장님 지침이 영업시간 넘겨도 되고 알바생은 칼퇴해도 된다고 하면 괜찮지만요) 보통 그러면 자신이 남지 않나요;; 사장님이 가라고 하거나 다른사람이 자기가 남겠다고 하지 않는이상.. 글쓴분에 대한거는 위에서들 이야기해주셧으니..
12/03/18 00:49
다른 직원이 님이 오늘 약속이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도 그렇게 손님에게 얘기하고 칼퇴근 할려고 했다면, 당연히 개념 상실
그런 상황(님에게 약속이 있는)을 모르는 상태에서 였다면 위에 님께서 적어주셨다 시피 영업 외 시간에 남아서 일하는 상황이 종종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서비스업 특성상 손님을 먼저 고려해서 얘기가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으로 봐지네요
12/03/18 00:55
둘다 이해가 가면서 둘다 아쉽네요
글쓴이님한테 아쉬운점은 그겁니다 좋게 넘어갈수있는 상황이였는데 트러블을 조장했네요 1.아? 저기 손님죄송한데요 이직원분이 잘못 아셔서 그런데 오늘만큼은 사정상 지금 못받아드리겠네요 제가 문닫고 정리하고 나가야되는데요 제가 약속이있어서요 2.길동씨 혹시 중요한 일 있나요? 일없으면 오늘만 길동씨가 대신 받아주고 문닫을래요? 둘중하나는 했어야하지 않을까요?
12/03/18 01:08
아 개인적으로 제일 짜증나는 상황이네요. 본인이 책임지지도 않을 거면서 책임을 지는 사람대신 나서서 말이든 뭐든 자기 혼자 생각해서 하는거.. .아.. 저라면 진짜 빡쳤을듯. 이럴 때는 설령 그 사람의 행동이 맞다해도 짜증나죠. 배려도 없고. 저라도 한소리 했을것 같네요. 트러블은 안타깝지만 이런거 말 안하면 그런 사람들 평생가도 자기 잘못 몰라요. 어쩔 수가 없습니다.
12/03/18 01:11
그리고 그 사람의 반응도 참.. 일을 더하게 되는것도 되는거지만 더 화나는 건 자신이 책임권한을 넘어간 일에 대한 자의적인 결정 때문인데 마치 일이 싫어서 그런 사람으로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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