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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07 22:07
로마의 마리우스/술라 내전요.
술라가 로마포위전에서 승리해 마리우스는 북아프리카로 쫓겨났지만 술라가 그리스정벌에 나선 사이 킨나에 의해 로마가 다시 마리우스파 손에 넘어갔죠. 이어 마리우스 사후 술라가 로마로 진격해 다시금 술라가 로마를 장악하며 내전 종식.
12/02/08 00:07
허수아비라 보기는 그렇지 않을까요? 겉으로는 대리전 양상이지만 실제로 중공군 제외하면 가장 많은 군인을 동원하고 희생자를 낸 게 남북한인데요. 어차피 중국, 미국 제외하면 정규군 차원에서 도움이 된 나라는 없었습니다. 소련은 전쟁 전에 무기만 좀 대주고 시종일관 소극적으로 임했구요. 화력에선 외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손 쳐도 우리나라 지형 특성상 결국은 사람 많이 동원하는 게 장땡입니다. 또 한국 전쟁 자체가 마오 쩌둥과 스탈린의 반대를 무릅쓰고 김일성의 강력한 추진력으로 벌어진 전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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