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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04 08:05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습니다만... 몬스터의 반전은 우선, 살육의 참극을 본 사람은 요한이 아니라 니나였다는 것이죠. 즉 그 전(몇 권인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보나파르트와 텐마가 만나기 전쯤일겁니다)까지는 몬스터를 불러일으킨 사건이 장미의 저택에서 일어난 사건을 요한이 보고 그로 인해서 악마가 되었다라고 알고있었는데 실제로는 그걸 본 사람은 니나이고 요한은 겁에 질린 니나가 돌아오는 것을 맞아주었지요. 그렇기에 요한이 몬스터가 된 사건은 장미의 저택 사건이 아니었다.. 이게 반전이고요.
그리고 또다른 반전은 바로 요한이 사라졌다->아직 얘기 안끝났다입니다. 몬스터 처음을 보시면 알겠지만 요한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면서 전개가 되지요. 즉, 다시 사라진 요한이 나타나는 순간 비극은 다시 시작된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그리고 다시 나타난 요한이 죽을뻔 했다가 살아나게 만든 것 역시 텐마라는 점도, 초반과의 수미상관(이게 시문학이냐..)을 연상케합니다. 요한이 몬스터가 된 이유 중에서 제가 맞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바로 어머니가 니나를 보내버린 것이죠. 회상신에서도 나오다시피 요한의 어머니는 니나와 요한 중에서 고민하다가 니나를 보냅니다.(헷갈려서 보낸건지 아니면 의도적인지는 나와있지 않지만...) 그리고 그곳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은 요한이 악마적인 인물로 돌변합니다.(보나파르트가 니나에게 '오빠에게 본대로 다 이야기하렴'이라고 말하지요) 그런데, 분명히 끌려가기 전에는 울먹거리던 두 쌍둥이였는데, 니나가 다시 돌아왔을때에는 예의 악마같은 미소를 짓고 있는 요한이 니나를 맞이합니다. 즉 이미 악마가 된 것이죠. 아마도 1. 자식을 버리는 어머니를 보고 분개하여 or 2. 버려지는 동생을 보고 '지켜야겠다'라는 생각이 비뚤어져서 악마가 된 것이라 추측됩니다. 그리고 악마가 된 요한이 장미의 저택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듣고 계획을 시작하였다고 보면 되겠지요. 즉 몬스터의 탄생은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빨랐다... 가 반전이 아닐까요. p.s : 그래서 실은 '요한의 어머니'가 몬스터다라는 의견이 꽤나 설득력을 가집니다.
05/12/05 01:47
레지엔/요한이 몬스터가 된건 고아들을 데리고 생체실험하던
고아원에서 그런거 아닌가요? 요한과 같은 고아원출신인 서독스파이 (이름이 생각안나네요,,;;)도 같은 서클일원으로 그사람도 헐크처럼 분노하면 괴력을 발휘하는 거 같았는데.. 저도 거기서 반전이 요한이 겪은게 아니라 쌍둥이인 니나의 이야기를 듣는다는거...그런걸로 알고있었는데요..아닌감???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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