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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1/03 18:44:40
Name 창이
Subject 회사 면접할 때 피해야 할 발언은 어떤 것인가요?
오늘 면접 두개 봤는데요 첫번째 본 면접은 1:1로 면접 보다가

야근 얘기가 나와서

"보통 야근은 한달에 몇번 정도 있나요?"

물어봤는데 그 분이 대답하고 곧바로 그런 건 면접 때 하면 안 좋다고

솔직하게(?) 지적하시더라구요 --;;

저는 회사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에서였는데

좀 더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생키, 야근 많다고 그러면 내뺄라고 하는거구나'

로 받아들일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


그리고 두번째 면접땐 처음으로 1:3면접을 했었는데

게다가 각자 개인적으로 시간 맞춰 오는게 아니라 같은 시간에 4~5명 대기타고 있더라구요

그렇게 나머지는 대기 타고 한명씩 방으로 들어가 1:3면접을 했었는데

결국 그 중 2명만 2차면접을 치르고 나머진 바이바이 였는데 저도 바이바이였어요 ㅠㅠ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조금 후회되는 부분이

제가 군대 전역하긴 했는데 산업체로 가게 됐었고

산업체 갔다왔다는 사실이 면접에서 거론 되다가 왜 산업체 갔다 왔나에서

첨엔 등록금 마련하고 싶어서라고 얘기하다가 여차저차 얘기 흐름에 말리다 보니

눈이 안 좋은 얘기도 나와버렸는데 마이너스로 작용했나 싶네요 하지 말 걸 그랬나봐요



아 그리고 또 외모적인 인상 많이 볼까요?

제가 못 생긴건 아니지만 꽤 동안인데다가 체구도 작은 편이라 면접에서 상당히 불리하거든요ㅠㅠ


두번째 면접에서 대기 탔다고 그랬잖아요 멀뚱히 기다리다가 그냥 나와 같이 대기 타시던 분들

훑어 봤는데 그냥 외모적인 것으로만 '아 저 분 왠지 좀 될 것 같은데' 생각 드는 분이 2차 면접까지 가시더라구요

제가 면접 본 것도 아닌데, 그냥 외모 한번 봤을 뿐인데 제 직감이 맞아 떨어질 정도면

외모도 상당히 좌우하는 거 아닐까 싶네요...  

(그 분이 미남 스타일은 아니였지만 좀 어른스럽고 단정하고 훈남 스타일 같아 보였거든요)





간단하게 질문 정리하면

1.면접할 때 피해야 할 발언 유형
ex)야근 얼마나 해요?
2.정말 외모도 많이 좌우되는게 현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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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체풍신
12/01/03 18:54
수정 아이콘
연봉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도 야근 얼마나 하느냐와 비슷한 맥락일것 같네요
요즘 면접 통과하기가 쉽지 않죠. 저도 면접 몇번 물먹고 나니까 의욕이 좀 떨어졌는데 면접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사케행열차
12/01/03 19:20
수정 아이콘
소개팅에서 연봉이 얼마나되세요? 랑 비슷한것 아닐까요?
Spiritual Message
12/01/03 19:40
수정 아이콘
외모는 중요합니다. 일단 사람이 말을 잘하고 똑똑해 보이면 유리하죠.
12/01/03 19:50
수정 아이콘
면접이라 함은 회사에서 자신들과 함께 일할 사람을 뽑기 위한 만남입니다.
이에 어긋나는 행동은 전부 부적절한 것이겠지요.
같이 일하려는 사람에게 여기는 일 많이 하나요 물어봤으니 예의가 아니었겠죠? 하핫
그와 더불어 여기에서 그닥 일하고 싶은 마음 없다라는 뉘양스가 풍기는 이야기는 절대 불가입니다.
(예를 들면 만약 합격시에 언제 입사 가능하냐고 물었는데 '이곳말고 다른곳에 여기저기 원서를 써둔 상황입니다'같은 답변은 최악이겠죠)
그리고 면접은 이사람의 모습을 보고자 하는것이지 누가누가 뻥 잘치냐 시합하는 곳이 아니기에
절대 거짓말을 하셔서는 안됩니다. 자신의 정확한 본모습을 정확히 서술하셔야 하죠
어짜피 한번 질문 받은거에 관심을 끌게 되면 추가 질문이 들어올텐데
뻥쳐서 관심받으면 금새 들통나게 되어있지요.
장점은 강하게 어필하고 단점은 극복의지를 명확하게 보이시고, 경력은 정확하게 서술하고 능력은 거짓이 없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회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할 수 있는 충분한 준비를 해 가세요
내가 일하고 싶어서 원서를 쓴 곳인데 무슨일인지도 모르는 사람과 같이 일하고 싶지는 않죠.
알려주시면 무조건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는 절대 좋은 답안이 아닙니다.
이런 저런거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이런저런 것들을 열심히 배워보고 싶습니다 라고 말해주면 면접관들이 좋아하죠.
면접 전날에 회사 홈페이지와 브로셔, 지원 직무에 대한 정보를 차근차근 검토하고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물론 자신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는 최소 3회이상 정독후 명확히 이해하셔야 하구요
가서 거짓없이 편하게, 자신감과 겸손함을 동시에 잃지 않고 면접에 임하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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