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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30 16:24
06군번입니다. 핸드폰 하나도 없었습니다. 신기하네요.....말년휴가 갔다와서 하루대기하는 사람이 가끔 들고들어오는게 다였습니다만....
11/12/30 16:25
저희 선후임들은 어느 당나라 군대냐고 욕을 했는데 그러면서도 어느부대는 이렇다 카더라 공군은 저렇다카더라 끊임없이 얘기가 많이 나오는 거 보면 꽤 많이 쓰긴 썼나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말년휴가 복귀 때 애들한테 자랑하려고 몰래 가지고 오는 경우를 빼고는 부대 내에서 본적이 없네요. 옛날 보일러병이 휴대폰 배터리 6개랑 휴대폰 들고와서 보일러실에서 혼자 밤마다 하다가 외박, 휴가, 훈련출동으로 인한 막사 공백시에 다시 충전해서 숨겨놓았다는 얘기를 보일러병 부사수한테 들은적은 있습니다만. 저희야 뭐 대대장 중대장 성향 때문에 허구언날 관물대를 까뒤집었으니....
11/12/30 16:29
강원도 전방부대였는데 상병급 이상은 마음만 먹으면 다 들고 다녔죠 08군번입니다. 그리고 사실 휴대폰을 들고 다니는건 군법에 저촉되지 않습니다. 단지 휴대폰이 전화하는 도구 그 이상이기 때문에 보안상 문제가 되는거죠.
요즘 스마트폰이 보급되서 들고 다니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와이파이에 걸리면 조회해보면 나오기때문에..
11/12/30 16:30
99년 9월 군번이였는데 제대 2달남기고 핸드폰 들고있었습니다...전 사단사령부 관리참모부라서 보관은 사무실에 했지요,,,한번은 점호받기 직전에 전화가 와서 식겁했던 적이 있네요
11/12/30 16:32
사실 휴대폰을 쓰냐안쓰냐는 간부들보다는 고참들의 의지에 달렸죠. 전 물병장때 휴대폰 보이면 다 뽀개버린다고 해서 잠시 없다가 말년되니깐 다시 들고 다니더군요.
11/12/30 16:33
타 사이트에서 이걸로 이야기가 많길래 어느정도인지 궁금했는데 거의 없는분위기군요. 요즘은 스마트폰도 많아서 더 심하겠다 생각했는데 그런것도 아니겠네요.
11/12/30 16:36
06년 10월군번인데요. 말년휴가 갔다와서 전역대기중인 사람 빼곤 중대에서 한명도 못봤습니다.
있어봤자 MP3 들고다니는 애 정도...그것도 몰래요.(소대 왕고였으니까...뭐 간부한테 들키지만 않으면 익스큐즈 되는 상황이었죠.)
11/12/30 16:38
제 생각인데 조만간 몇년내로 핸드폰 때문에 뭔가 크게 군내에서 사건 터질것 같습니다.
몰래 몰래 반입하여 사용하는 병사가 늘고 있으니까요. 꼭 한두명 튀는 인간들이 있기 때문에, 언젠가 누군가 비문을 찍어 디시에 어떤 갤러리에 인증하고 힛갤간다든지, 지통실 아프리카 생중계 한다던지, 근무서면서 애인과 영상통화 한다든지... 이런 빅 사건이 인터넷에 터지고, 언론이 군기빠진 군 질타하고, 대통령이 장관과 참모총장을 문책하고,, 그렇게 일선부대는 초토화?!? 근대 진짜 디씨의 수많은 특이한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분명히 뭔가. 크게 사고치고 자랑스레 핸드폰으로 인증할거 같습니다
11/12/30 16:42
사실 녹화,녹음,영상등 보안에 위촉되는 부분을 제외환 원시적인 휴대폰은 금지시킬 이유도 없죠. 그냥 공중전화와 똑같은 거니깐요. 저희 부대에서는 mp3도 보안에 저촉되는 부분 없으면 인가받아서 다들 잘 사용했습니다.
11/12/30 17:00
07년5월 군번입니다 저희부대는 말년병장들이 가끔가지고 오긴하더군요
제동기 한명이 상병때 들고왔다가 걸려서 아작난적도 있구요.. Mp3정도는 인가해줘서 생활관 내에선 사용하긴 했지만요 거의 아마 전군 대부분의 부대가 핸드폰 반입허용도 안되고 걸리면 최소영창급 아닌가요?;
11/12/30 17:08
06년 군번인데 핸드폰은 말년휴가 갔다와서 병장들이 들고 있는걸 봤는데요
어떤 말년선임은 그걸 중대장한테 걸려서 전역하는날까지 군장돌다 나갔습니다;;
11/12/30 17:08
10년군번입니다. 제가 가장 새내기네요.
저 이등병땐 상말~병장들중에 가지고다니던 병사가 5명정도 됐던 것 같네요. 이등병이니까 정보통이 적기에 실제로는 더 많았을 거라 추측. 연대본부 인원이 100명 내외였으니.. 상당히 큰 비율이었죠. 저 병장때도 비슷한 비율이었던것같네요. 전 중대원 중 3명 알까말까? 저희 부대는 CD플레이어를 제외한 모든 전자기기 부대내 금지했습니다. 공CD마저도 걸리면 군장돌았어요. 저 전역날은 깐깐하기로 소문난 다른중대장한테 애들하고 부대내에서 사진찍다가 걸렸는데, 영창보낸다고 말만하고 겨우 지나갔네요. 정말 심장이 ...ㅠ.ㅠ 상병~말년 전까지 가지고 오는건 미친짓 또는 안걸린다는 자신감. 이런 이미지가 있고, 말년갔다온 병장들은 99% 가지고 왔습니다. 거의 최신 핸드폰이죠. 근데 저희부대는 상근들하고 친밀하게 지내서 영향을 좀 많이 받았던 것 같네요. 빌려쓰기도 하고 하면서.. 저도 복제자님과 마찬가지로 조만간 핸드폰관련해서 뭔가 터질 것 같네요.
11/12/30 17:25
저희도 말년복귀때 가지고 들어와서 당직사관한테 폰가져왔다 말하고 맡기고 전역날 찾아가거나
그냥 하루정도 몰래쓰다가 전역하는 사람들이 많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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