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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22 16:46:00
Name 에휴존슨이무슨죄
Subject 대학서열이 바뀔까요?
으음 흔히 일단 포공 카이스트는 빼놓고 얘기하면,

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동국건홍 이런식으로 쭈욱 가는데,

서 - 연고 - 서성한 - 중경외시 - 동국건홍 이런식으로 묶이는거같은데

지금도 이런건진 모르겠습니다만 언제쯤 이런게 바뀔까요?

요새 뭐 고대가 주춤한단 소리는 들은거같긴해도 여전히 서연고 서연고 말하고...

잘 안바뀌거같은데...

p.s 서울대의 1위자리는 무너지긴 할까요? 상위권 대학일수록 사회내의 선배들, 즉 뭐 학연? 이런게 더 심할거같아서 순간포스로 고대나 연대가 서울대를 잠깐 넘을지언정 사회에 포진되잇는 졸업생들/ 등등때문에 결국은 조루포스로 남을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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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tternBlack
11/12/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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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의 인식을 말씀하시는건가요? 솔직히 대학에서 평가하는 대학순위니 뭐니 해도 정작 사람들의 인식과 수험생들의 선호도는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쉽게 변하지는 않을겁니다.
화이트데이
11/12/22 16:51
수정 아이콘
한 대학의 재단이 폭삭 무너지거나 한국외대 사태 정도의 바보짓을 하지 않는 이상 바뀌지는 않을거라 봅니다. 비슷한 수준의 학생이 끊임없이 들어오니까요.

지거국의 입결이 상승하는 경우는 딱 하나 생각나네요. 서울에 핵 떨어지는 것 정도?=_=;;
레몬커피
11/12/22 16:55
수정 아이콘
뻘글이지만 입시 겪어본 결과 적어주신 순위에서 실제 학생들이 들어갈 때 요구되는 성적은
저중에 뒤집힌 경우가 이미 꽤 많습니다.

근데 일반인 사이에 형성된 인식은 그정도론 안바뀌죠
스나이퍼nz
11/12/22 16:56
수정 아이콘
일단 서울대 및 대학네임벨류의 이유는 인맥에 있습니다. 가장쉽게 역대 사법고시 패스율 서울대법대생비율만 봐도 알수있죠 (사법고시 폐지 되지만;)
서울대의대, 서울대경영도 마찬가지고.. 시장,대통령, 병원장, 판사들, 대기업 CEO,임원 등등..
이러한 밀고 당겨주는 인맥이 서연고 중경외시 순으로 가지요

또한 단순히 인식차이가 아닙니다. 수능성적 커트라인 점수만봐도 딱 차이가나죠. (부산대와 중앙대처럼 의외인곳 몇몇 제외하고는)

그리고 여담으로 중경외시를 이화여대껴서 이중경외시라고도 하더군요 딱히 틀리진않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동국건홍은..음 그냥 인서울 커트라인인가요?;; (숙대,아주대,인하대 등등은??) 거의 잘안쓰는 표현인데..

포공과 카이스트는 서로 엎치락 뒤치락하는데 저라인은 안무너질듯하네요
이라니
11/12/22 17:08
수정 아이콘
한 20년 지나면 어떻게 될지는

현재 의치한의 급부상
교대의 부상
각 지방국립대의 하락...

20년 전만해도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었죠..
11/12/22 17:16
수정 아이콘
뭐 굳이 꼽아보자면 고대는 좀 내려갈 듯도 합니다. -_-a
블루드래곤
11/12/22 17:18
수정 아이콘
다른쪽은 몰라도
포카스카이-서성한까지는 크게 변함없을듯요......

그런데 동국건홍이라고 하나요?? 예전에는 국숭세단이라고 들었던듯...
라울리스타
11/12/22 17:23
수정 아이콘
SKY, 서성한 까지는 진짜 초삽질이 없는 이상은 그대로 일 것 같고...

나머지 순위는 배치표+컨설팅 해주는 사교육 기관들이 존재하는 이상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네요.

흔히들 입결은 대학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학원 강사들이 만든다는 말이 있죠.

제가 모 학원에서 배치표 만드시는 선생님 밑에서 알바한 적이 있는데, 어차피 제일 큰 D학원에서 배치표 나오면 쓰지 말라고 해도 수험생들이 알아서 원서를 맞춰서 쓰니까 입결 분석이고 뭐고 할 필요 없다고 하시더군요...
사악군
11/12/22 17:33
수정 아이콘
서울대는 나와도 인맥도움 같은 건 없습니다..-_- 특히 법조계는 그냥 서울법대출신이 '많을' 뿐..사실 그냥 서울법대생 인원 자체가 타대 법대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동기끼리도 반이 다르면 잘 알지도 못해요.. 연수원에서도 고대동문회 연대동문회는 매달 해도 서울대는 동문회조차 안합니다. 고대 나온 친구가 어느 회사 입사했을 때 고대 직속선배가 회사 1층에서 10층까지 고대선배님들 인사시켜준다는 얘기 듣고 신기하기도 하고 복잡미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스나이퍼nz
11/12/22 17:39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 그런데 인맥도움이고 뭐고 아무것도없어도 수능점수대박일때 연고 vs 설대면 설대갈듯..(의대계열 빼고)
11/12/22 17:43
수정 아이콘
서열 작게는 계속 바뀌죠. 과거엔 성대가 좀 낮았었는데. 의대설립+성대버프로 올라온거고. 지거국은 많이 떨어졌죠. 학과의 부침은 말도 못하고. 예비고사나 학고시대엔. 설의라고 해봤자 물리, 전자공, 제어계측 에 비교하면야 커트라인은 10여점 낮고 그랬습니다 (340점 만점)
DivineStarlight
11/12/22 17:52
수정 아이콘
서울대는 연고대에게 따라잡힐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인풋부터가 2002년 이후 엄청나게 따라잡혔고.. (서성한을 수능으로 못 가도 서울대는 내신으로 간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죠) 서울대는 정원마저 줄기도 했고.. 서울대 인맥이라는 건 결국엔 그만큼 잘난 서울대생 개인이 많기 때문에 그런 거지, 집단으로 끌어주는 건 (특히 고대의 그 결속력에 비교하자면)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그 잘난 서울대생 개인의 숫자가 줄어드는 추세죠.
에휴존슨이무슨죄
11/12/22 18:2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사실 세세한 수능선호도, 졸업생 등등 이런건 모르고 일반적인 인식을 물어본거였거든요. 서울대를 예를들며 인맥/학연이라 한건 그냥 서울대생이 워낙 사회전반적으로 퍼져있으니까 (법조계나 뭐 이런곳에요), '오오 똑똑한/권력 사람들은 서울대생이군! 여기 서울대가 킹!' 이라는 인식이 그 서열에도 도움될것같다는 말이었어요 ^^;; 아무튼 감사합니다1
辛라면
11/12/22 23:39
수정 아이콘
질문있습니다.이런질문 하기도 사실 부끄러운데 궁금해서..제가 실업계 고졸이라 대학교를 잘모르는데요..(사실 대학갈 맘없어서 관심도 없었네요)
저위에 있는 서성한이 서강대-성균관대-한양대가 맞는건가요?
그리고 성균관대가 그정도로 센 곳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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