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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0 15:45
지병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안되지 않나요?
제가 훈련병일 때는 소포나 등기는 안된다고 편지에 쓰라고 교육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논산은 아니었습니다만.
11/12/20 15:53
대략 10년전에 제가 논산에 있었는데
소포나 등기 안된다고 편지에 쓰라고 하는데 받을수는 있습니다. 제가 바둑을 좋아해서 잡지 - 월간바둑을 어머니가 붙여주셔서 받았고 초코렛 아주 조금같이 넣으셨는데 그자리에서 다 먹으라고 하더군요. 제가 감기가 심해서 감기약도 같이 붙여주셨구요. 근데 조교한테 구박을 좀 받았습니다. -_-;; 상식적인 수준으로 생각하심 됩니다. 먹는거는 안되구요, 담배안되고 술도 안되겠죠 ? 너무 많이 보내셔도 안될테구요. 간수하기 힘드니까 약이나 대일밴드 핸드크림 이런건 조교들도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인정해주죠. 물론 악질조교라면, 중대장이 꼴통이라면 ........ 10년전이라 바뀌었을수도 있지만 뭐 그렇습니다. 젤 좋은건 조교들 모르게 편지에 같이 넣어서 받을수 있는 정도가 좋긴해요.
11/12/20 16:53
최근에 다녀온 편입니다.
못받는다고는 하지만, 편지에 대한 답신으로 생필품(철기,위험한것들 제외)은 보내주는편이지만(휴지 파스 개인상비약등) 음식물이나 전자제품 의복등은 안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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