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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2/20 13:56:44
Name poibos
Subject 보통 돈얘기를 어찌하시나요?
제 직장에서 일할만큼의 돈을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지난달도 받아야할 60만원정도를 안주려고 하는거 같구요..

사실.. 그깟 60만원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과거를 돌이켜보면 이렇게 어물쩡 넘어간적이 몇번 있어서..

이번엔 얘기하려고 하는데요..

전 이 직장을 사랑합니다.. 안주면 관두세요..라는 말은 하지말아주세요... ㅡㅡ;

사실 관둘까 하는 생각도 요근래 여러번 하게 되네요... 나이가 드니까 철이 드는건지...

다른얘기는 잘하는편인데.. 유독 돈얘기를 잘 못하겠어요...

어찌 하는게 서로 맘 안상하게 할수 잇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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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20 14:0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장마인드가 어떤지 모르겠는데
돈얘기 맘 안상하게 하는법 없다고봅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줄수 있었으면 애초에 줬었겠죠.
사업하는 사람치고 돈관계 확실하게 안가는 사람없구요.
그런식으로 은근히 안주는게
그 사업주의 고용인을 부리는 확실한 돈관계 중에 하나일겁니다.
현직장 만족하고 사랑하신다면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수밖에 없을것 같네요.
11/12/20 14:07
수정 아이콘
어려운 이야기일수록 오해하지 않도록 정중한 돌직구! 추천드립니다.

부장님(또는 사장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제 지난 급여 입금이 아직 안 되어서 어찌된 일인지 궁금합니다...정도로 이야기를 시작해보시면 될 것 같네요...

근데 인건비 빼먹는 사람 치고 같이 오래 일할 수 있는 사람 없다고 다수의 사람들이 말합니다...
곱창전골
11/12/20 14:23
수정 아이콘
전 소심해서..
몇달 참다가 바로 신고합니다.
아무 말도 없이 피고용인을 속이는 사업자와는 같은 공기를 마시고 싶지 않네요.
유리별
11/12/20 14:40
수정 아이콘
자신이 받아야 할 것을 못받고 있는 상황인데 그걸 어물쩡 넘어가면, 상대방은 그걸 더 이용하려들게 되어있습니다.
저도 돈얘기를 잘 못꺼내는 성격이었는데 언젠가 '그건 니가 돈을 못받아 억울한게 문제가 아니야. 상대방이 일부러 그러는건지 잊어서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상대방을 위해서라도 확실하게 말해두는것이 좋아.' 라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부터는 얼굴이 붉어져도 얘기합니다.
학몽님의 말씀처럼 급여가 얼마 모자랍니다. 어떻게 된 일인가요, 하는 식으로 말씀을 꼭 꺼내시길 바랍니다.
로렌스
11/12/20 15:00
수정 아이콘
일한 만큼 받는건 "당연한 권리"인데 당당하게 권리를 쟁취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상대쪽에서 부끄러워한다거나 등의 반응이 아니라 "화를 낸다거나 불쾌해하면"
상대방이 이상한거죠.

그리고 그 이야기 돈 이야기 다음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흔히 말하는 "cool"하게 행동하면 될듯합니다.
공과사 구분 확실히 해야죠.

뭐 이렇게 이야기 하는건 쉽지만 막상 하려면 어렵지요.
어려워도 해야됩니다. "본인의 권리"는 남이 챙겨주는게 아니라 자기 스스로 만들어야 되는거니까요...
11/12/20 15:00
수정 아이콘
어떻게 돈안주는 직장을 사랑하실수있다는거죠;;?
돈벌려고 직장 다니시는거 아닌가요....
만수르
11/12/20 15:19
수정 아이콘
직구던지시고지저분하게 나오면 관두시는게 낫죠
돈벌어서 쓰는낙으로 다니는데 [m]
Noam Chomsky
11/12/20 17:44
수정 아이콘
처음이 어렵지 두 번째 부터는 쉽습니다. 이번에 60 넘어간다면 다음번에 더 큰 금액으로 더 빈번히 일어날 수 있습니다.
최대한 정중하게 말씀드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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