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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9 20:45
소주 댓병 큰거..아마 1.8리터일겁니다...
이걸로 4병드시는 분과 같이 술마셔 본적이 있습니다.. 저는 소주 일반잔에 먹고 그분은 댓병으로 해서 글라스로 물마시는것 처럼 꿀꺽꿀꺽 드시고...(게 저는 소주 2병 먹고 술취하는데 그분은 멀쩡하시더군요.. 그전에는 앉은자리에서 소주 한짝 먹는다...이런말 다 거짓말인줄 알았었는데 그 이후로는 그런 사람있구나 하면서 믿습니다.. 카더라 하고 들은게 아니라 제 눈앞에서 저랑같이 약 2~3시간동안 드신양입니다...
11/12/19 20:46
보통저런주량은 텀이 상당히 길죠. 한자리에서 한 3~4병마시고 피시방 가고 찜질방가서 샤워하고 다시 나와서 점심먹고 놀고 다시 마시고....
한 50만원 썻네? 그럼 대충 30병정도 되겠구나!... 이런뉘앙스
11/12/19 20:48
솔직히 말이 안됩니다. 5병 이상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같이 먹어보면 3병 넘기기 전에 거의 다 취합니다.
천천히, 오래오래 마시면 조금 더 먹을수야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술집가서 둘이 먹는다고 생각해보면 절대 그렇게 안됩니다. 수천번 술자리를 가져서 술에 대한 모든것을 이해했지만 평생 목격해본적도 없습니다.. 케이블 티비에 나와서 찌질한 남자애들이 맨날 여자 100명씩 사귀어봤다고 하는거랑 비슷한 정도로 들립니다.
11/12/19 20:49
운동선수는 진짜 있습니다... 상상 그 이상;;
*제가 본 사람은 10병 이상 가뿐히 먹는거 봤는데, 소수로 달리는 날은 다른 술은 안 먹고 소주로만 먹으려고 하더라구요
11/12/19 20:52
몸집이 엄청 크고 하면 뭐 가능할거같긴 합니다. 최홍만 이런 체격에, 술도 잘마시고 알콜분해도 잘하는 그런 유형이라면 가능하지않을까요 ㅡ.ㅡ;;
11/12/19 20:55
세워보진 않았지만 가능할거 같기도 해요.
예전에 전 진짜 술이 안취했거든요;; 친구나 근처 지인분들이 술이 취해서 더 마시지 못해서 못먹어서 아쉬운적이 많았거든요 주량은 확실히 건강과 관련 있는거 같더라구요. 지금 나이 먹고 사무일때문에 운동도 못하고 보니깐 주량 3병으로 잴수가 있더군요. 이제는 4병 먹으면 다음날 하루는 쉬어야 해서 왠만하면 주량에 맞게 먹을려고 합니다.ㅜㅜ
11/12/19 20:58
논스톱으로 죽죽죽 마시는 게 아니겠죠..
근데 일반인 상식으로 이해 불가능한 사람이 있긴 있습니다. 나는 소주잔 너는 맥주잔으로 먹는데 왜 넌 멀쩡하니...
11/12/19 20:59
음... 제친구는 그냥 일반인이고 식신수준으로 잘먹는데
양주2병정도는 꿈쩍도 안하고 마시는 애도 있고 소맥을 소주:맥주를 1대1비율로 글라스잔에 먹으면서 소주만 5병 먹는애도 있네요 저 2명을 보기 전까지는 저도 소주 5병이상 가는 주량은 없다고 믿었었는데 상식외로 잘먹는 애들이 몇명은 있더군요. 다만, 지상렬씨의 36병은 눈으로 보기 전에는 믿기 힘들정도네요
11/12/19 21:01
저희 외가가 그렇습니다. 한번에 소주를 그렇게 팍팍 드시는건 아니지만 그냥 평범하게 먹는 속도로는 꾸준히 열병은 그냥 넘기시더군요. 저희 어머니 말씀으로는 와인, 맥주 = 물 이랍니다... 외삼촌도 양주 정도 돼야 좀 취기가 온다고..
근데 뭐 이런분들도 한번에 소주여러병 병샷하고 이런건 못견디겠죠. 당연히.
11/12/19 21:05
세상에 사람은 무수히 넘치고,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습니다. 알콜 분해가 너무도 잘 되는 사람들이 있죠. 제 친구도 소주 9병 마시고 얼굴색 하나 안 변합니다. 그냥 타고난 거죠. 자랑할 일도 절대 아니고, 노력으로 이뤄진 것도 아니에요. 걔는 그 정도 마시고도 아무렇지 않아요. 저는 약할때는 소주 세 잔만 마셔도 골로 갑니다.. 흑..
11/12/19 21:05
가능합니다. 10병 정도는 그냥 마시는 분이랑 종종 술을 마셨습니다. 덕분에 3병까지 주량이 늘었었죠...
그리고 좀 어르신 쪽으로 가면 소주를 글라스로 드십니다.
11/12/19 21:07
학교 다닐때 어떤 모임에서 만난 한 분이 10병 마시는건 봤습니다. 이거저거 이야기하다가 5시쯤 부터 저녁먹기 시작했는데 8시 파할때까지 10병 정도 마시더군요. 다들 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술 거의 안마시고 혼자... 만 드셨길레 병수가 거의 정확합니다. 그 상황에서 더 먹으려 들었기에 15병은 있을거 같군요. 36병은 모르겠지만.
11/12/19 21:10
여기서 선수 일화.
현주엽선수가 운동선수 중에서는 술로 짱먹었는데 (잘먹는 운동선수, 그것도 고대 운동선수중에서 짱이었으니 얼마나 잘 마셨을지는 상상에 맡깁니다) 현주엽선수 할머니께서 집에서 대접에 술 따라 드시면서 '우리 막내(현주엽 선수)는 술이 약해서 사회생활 어찌 하려나 쯧쯔' 하셨다는 믿지 못할 이야기가...
11/12/19 21:11
저도 고등학생 때 6병까지 마셔본 적이 있어서, 불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먹다보면 먹거든요.
하지만 대부분은 허풍이 섞였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저 6병 마셨던 때와 한달도 차이안났을 때(고교 졸업직전), 4병마시고 몸을 못 가눴던 적이 있구요, 지금 주량은 많이 마시면 2병정도거든요. 당시와 비교하면 도수도 낮아졌는데도 불구하고. 다들 자기가 가장 많이 먹었던 때를 주구장창 주량이라고 이야기한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10병이 넘어가면, 최고치에서 다시 10%는 너도나도 올려 말할 것 같구요. 예를들면 지상렬씨의 경우, 32병정도를 마신 날이 있었겠죠. 예전에.
11/12/19 21:11
저도 제가 술이 안취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다가 1박2일로 놀러 간 후 내기한다고 소주 7병정도를 병나발 불다가... 정신차려보니 하루가 지나고 손톱이 빠진채 전 차에 앉아 있었습니다.. 친구들 말로는 멀쩡하게 일어나서 아침도 먹고 짐도 알아서 다 챙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전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대략 12시간동안요..
11/12/19 21:11
언제나 그렇지만.. 술뿐만 아니라 모든분야에서 상식을 뛰어넘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다만 지상렬씨가 36병을 드실수 있는가는 좀 의문이 들지만요
11/12/19 21:15
가능합니다, 가능은한데 정말 오랫동안 마실때 얘기아닐까요.
그러니까 초저녁 부터 마시기 시작해서 다음날 낮까지 18시간 정도로 해서 20병 정도 마신친구는 있습니다. 1주일 정도 쓰러져 있지만요. 헌데 이건 주량이아니라 기록이죠. 무박이일 동안 계속 먹어서 30병 마신 경우도 들어는 봤네요.
11/12/19 21:20
일단 이런 건 주량 기준을 제대로 잡아야 되는게 걍 부어서 연속으로 들어간다로 치면 36병이 아니라 50병을 먹는 사람도 꽤 있어요. 동양인도 가능할까는 의문이긴 한데 서양쪽 알코올 중독자 중에 병이 아니라 오크통을 계속 쳐마시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주량 기준을 다음날 활동가능으로 잡느냐, 운동능력 저하로 잡느냐, 그냥 들어가면 들어가는 걸로 잡느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입니다.
11/12/19 21:30
물은 30병씩 못먹어도 술은 먹죠. 저도 몇 명 알고 있습니다. 30병이 넘기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엄청난 주당들이 있긴 하더라구요.
11/12/19 21:30
일반인인 제가 어렸을때 7병(셋이서 스무병) 마셨었는데 운동선수나 특히 술좀 잘 드신다는 분들이 15병이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특히 뒤가 없는 분들(뒤에 출근, 약속 등..)이라면 더욱요.
저는 지금이라도 친구들이랑 내일 뒤가 없다면 먹을지도 모르겠네요
11/12/19 21:35
10병은 마셔봤습니다.
누가 저 10병 정도 마셨다더군요. 한 5병 정도 먹고 맛간 상태에서 편의점가서 5병을 벌컥벌컥 마시고 계산 안하고 나가더래요. 35병을 얼마만에 마셨는지가 중요할 듯 하네요. 예~전에 혼자 10병 마신다는 아리따운 여자분과 술을 마셔봤는데.. 10병 마시는데에 6-7시간 걸린더군요.. 어느 날 1차에서(1시간?) 5-6병 먹이고.. 즐거운 시간 보냈습니다.
11/12/19 22:42
솔직히 저도 안믿었는데..
저번주에 아는 선배와 그 지인분의 술자리에 끼게된 후로 믿습니다. 물론 36병은 안믿구요. 12시 넘은 시간에 집 근처 바에 계시다길래 .. 잠깐 들렀는데 이미 두 분이서 양주 700ml짜리 두 병 비우신 상태... 그리고 포장마차로 직행, 전 술이 약해서 1병 먹고 그냥 잔 꺽은 뒤 이야기만 했는데.. 그 뒤에 들어온 소주병만 20병이 넘었어요.;;; 이게 사람인가.. 알콜분해긴가..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으로 향하고~ (이 때 시간이 3시 반) 두 분은 사이좋게 해장술 마신다고 감자탕집 가더이다~ 덜덜덜;;; 흔치 않게 그런 주당들이 있긴 있나봐요. 근데 좋아보이진 않더라구요. 취하려면 전 6000원이면 되는데 그 분들은 10배 이상들어가니.;;;비효율적임!
11/12/19 22:49
저 8시간 동안 12병까지는 마셔봤어요.
(지금은 그렇게 못 마십니다만.. 그리고 8시간 한 자리에 앉아서 계속 먹은겁니다. 중간에 PC방 이런거 없이.. 화장실도 좀 들락날락하긴 했지만..) 소주 도수로는 마셔도 안 취하는 사람은 봤는데 (그 때 한.. 7병 혼자 마셨던 거 같은데) 아마 소주 먹고 안 취하는 사람들 있을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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