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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22 20:23
제가 94년에 왼쪽 팔이 부러졌었습니다. 팔을 관통하는 큰 뼈가 두개가 있는데 그 두개가 전부 부러져버렸죠. 당시 일요일이라서 의사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결국 응급실에서 응급처치만 하고 아버지 아시는 의사분 찾아서 새벽에 가서 치료했죠. 저는 15주 진단 나왔습니다. 근데... 그냥 뼈 맞췄어요. 수술도 안하고... 피 한방울 안나고 칼 한번 안대고 깁스만 하고 나았죠. 재수가 좋았던겁니다. 다만 후유증으로 팔이 8도 정도 휘어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어떻냐구요? 어르신들이 팔다리가 져리다는 말씀 하시죠? 그런거 진짜 느낍니다. 겨울만 되면(추워지면) 진짜로 팔이 조금씩 쑤시긴 해요. 그러나 일상생활하고 운동하고 하는데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저는 팔을 맞췄기에 다행이지 철심까지 박을 상황이라면 저보다 조금더 쑤시고 저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근데 수술만 잘 되면 별 후유증 없을겁니다.
05/11/22 20:32
1년 전에 친척형이 산에서 굴러서(;) 팔에 철심 박는 수술하고 얼마전에 재수술 했는데 휴우증이 좀 있을거라고 그러더군요. 뭐 큰 지장이 있는건 아니지만요.
05/11/22 20:55
음....전 다리 부러져서 철심박았는데......
참 후유증이라면...흉터가 보기 싫죠...... 참...박고 뺄때....의사들이 짼대 또 때죠...-.-;;;; 나중에 그 살들은 감각이 없습니다....
05/11/22 22:27
저도 초등학교 6학년때.. 심하게 부러져서.. 철심박고 중1말에 뺐는데요..
쓰는데에는 그다지 지장 느껴본적 없습니다. 다만 성의준님 말씀처럼.. 흉터가.. 너무 커요... 무슨 팔 안쪽 바깥쪽에 지네 한마리씩 떡하니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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