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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5 12:24
모든 소리를..다 담지는 못합니다...;; 딱히 알파벳에 비교해서 표현에 매우 높은 비교우위를 가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글을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소리를 글자에 의존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사람이 한글에 없는 외국인들의 발음을 구분하지 못하는거고요.
즉 우리가 보기엔 모든 소리를 다 담을 수 있는 것 같지만 또 그게 그렇지는 않다..이거죠.
11/12/15 12:32
당연히 모든 소리를 다 담지 못하지만 알파벳과 비교하면 표현 가능 발음은 충분히 높은 비교우위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알파벳에 포함되어있는 발음을 포함하지 않고 있을 뿐이지요.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알파벳도 표현가능한 한글 발음은 하나도 없고요. 문자가 표현할 수 있는 발음 숫자. 그 자체만을 놓고 본다면 한글이 훨씬 더 그 양이 많지 않나 하네요.
11/12/15 12:30
11/12/15 12:52
예를들어 외국어 공부할때 "아"와 "야"의 중간 발음
"기억"과 "키읔"의 중간발음으로 발음하라고 한다면, 엄밀히 말하면 그 발음은 한글에는 없는 발음 아닌가요?
11/12/15 13:04
r, th 발음도 한국어에는 없는 발음이죠.
하지만 어떠한 단어를 적어놓았을 경우 모두가 같이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한글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11/12/15 14:39
담을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럴려면 글자가 몇개 더 늘어나야겠죠.
'세상모든 소리를 담을 가능성이 있는 문자체계' 이지만 한국인에 맞춰서 간소화된것이 현대 한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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