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동생이 결혼하여 떠나게 되면서 집에 차가 한대 남게 되었는데요.
전 10년가까이 승용차를 타고 다닌지라 동생차(카렌스)가 타고 싶더라구요. 바꾸면 안될까 하고 집에서 얘기중인데요.
뭐 어머니께서는 흔쾌히 그렇게 하라 하시는데 사람 욕심인지라 2대 처분하고 1대를 새로 사고 싶다는 생각도 ;;

우선 집에 있는 차 2대 입니다.(따로 어머니께서는 자차 보유하고 계십니다.)

제차 - NF소나타(뚜껑 오픈가능, 후진센서, 전 좌석 에어백)
         89000 뛰었고 2004년식으로 만 7년 되었습니다.

동생차 - 카렌스 은색(옵션 없음)
             70000 뛰었고 2009년식으로 딱 3년 정도 된것 같습니다.

제차는 알아보니 800~1000 정도 받을수 있을거 같고 동생차는 구입시 1800 들었는데 3년 되었지만 LPG 차량은 가격을 높게 받을수 있다고 하던데.

여러분들께서 지금 상황에서 2대 중에 한대를 고른다면?
혹은 2대 처분후 새로(중고라도 괜찮음) 한대를 산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추가) 대략 400~500 정도는 남겨서 집에 드려야 합니다. 동생차는 부모님 돈으로 산거라서.

전 개인적으로 더 늙기 전에 좀 더 멋진 차를 타보고 싶기도 합니다. 뭐 외제차 끌 형편은 안되고
제네시스 쿠페(중고=>수정) 혹은 SUV 차량에 관심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