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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8 08:45
전환하는건 맞는데.
중음비면 잘못된 것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두성소리는 가성에서 성대를 붙인 소리인데 이 가성에서 성대를 붙인 즉 성대가 반만 열린 소리는 1옥타브 도에서도 나옵니다. 즉 가성에 공기압만 높여서 소리를 키우신거 같네요 그냥 녹음파일 올리시면 확실하지만..
11/12/08 08:49
어렸을 적 한때 노래방에서 노래 잘 불러보고 싶단 단순한 이유로 여기저기 기웃거리면서 알아보고
집에서 아무도 없을때 이불 뒤집어 쓰고 소리 빽빽 질러도 보고하면서 내린 결론은 90%의 재능과 10%의 연습이다.였네요. 죽어라 연습하다가 안되는 사람은 안되는거고 재능이 있는 사람은 터득할테고 그보다 더 재능이 있는 좀 더 쉽게 터득하는.. 일반인이 내가 재능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보자고 죽어라 연습할 여건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속 시원하게 포기했습니다만. 몇몇 보컬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두성을 맹신하는 경향이 있는데 괜히 완성되지도 않은 발성으로 여러 사람 귀 피곤하게 만드느니 자신에 맞는 음역대에서 잘 부를 수 있게끔 하는게 낫습니다.
11/12/08 09:30
절대 아닌 것 같습니다.
소리를 들어보면 그냥 알 수 있는데요. 두성은 대단히 어려운 발성인데 중음역이 안되는 분이 한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발성도 아니고 그냥 목으로 쥐어짜서 내는 것일 가능성이 높네요. 간단하게 말해서 님의 방식으로 2-3곡 부르면 목 그냥 가신다면, 100% 아닙니다. 그리고 목 망가져요. 근데 들어보고 싶긴 하네요... 쉬즈곤 부를 수는 있는데 음정 전혀 안 맞다에 10원 겁니다.
11/12/08 09:49
묻어가는 질문 해볼께요
저도 저음부분에서 고음으로 올라가면 음이굉장히 불안하고 힘들지만 듣기에는 높지 않은 그런 소리였거든요 그러다 어느날부터 뚫리는 느낌으로 죽 올라가면서 소리가 갈라지더라구요. 연습생으로 있는 친구 말로는 저음은 흉성으로 고음은 두성으로 부르는데 중음이약하고 이건 호홉의 문제라는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갈라진다는게 전인권같은 음색을 말하는건데 전 편하게 부르는건데 주변에선 피토할꺼 같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많이 잘못된건가요? [m]
11/12/08 09:57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당. 취미로 밴드를 하고있는데 전문적으로 좀 알고들어가야하나 싶어서요. 음... 다들 잘못된 거라고 하시니 뭐 보컬 학원 같은데라도 가봐서 평가를 받아봐야할거같기도 하네요.
아 근데 2-3곡 부른다고 목 안갑니다...ㅠㅠ 곡 합주해서 녹음한거 들어보면 음정 나간건 없는거같은데 뭐 제가 절대음감도 아니니 다 틀리게 불렀는데 못알아듣는걸지도 모르겠지만.. 아 그리고 제가 177에 55키로인데 노래할때 지장이 있으려나요?
11/12/08 11:03
가수 수준에서 논하려면 90%재능과 10%연습 이라는 말이 어울릴테지만..
그냥 노래방 초고수의 수준에서는 연습만 해도 됩니다. 그런데 그 연습을 혼자 하면 안되구요..초기에는 배워야됩니다. 소리를 직접 듣고 어디가 어떻게 잘못 되었는지 판단해줄 사람이 옆에 있어야 되요. '난 지금 옳은 방법으로 가고있어' 라고 판단해도 오판하고 있을 가능성이 90% 이상입니다. 올바른 발성으로 부르면 목에 무리가 별로 없어서 많은 곡을 소화해도 문제가 없어요~ 제대로만 배우면 오히려 몸이 먼저 지치면 지쳤지 목이 먼저 나가버리는 일은 없습니다. 노래할때 몸무게 뭐 이런거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복근 있으면 노래 잘 안되고, 뭐 그런거 다 미신이구요.. 가장 명심해야 할 대명제는 1. 소리를 깊은 호흡으로 낼 수 있는가 2. 목에 힘이 안들어가는가 (1번을 충족해도 2번은 상당히 개선이 되지만 불충족 할 수 있습니다.) 쉽게말해 1을 충족할 수 있으면 가슴팍 위로는 힘을 쓰지 않도록 노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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