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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1 18:29
요즘 시청자분들이 잊어버리신 듯 한데 라디오스타에 가장 큰 장점은
어떤 게스트든 평타이상은 쳐 준다였습니다. 듣보잡 게스트도 나와서 재밌고 추억의 스타도 재밌었죠. 최근에 걸그룹 때문에 재미 없었는데 예전 라디오스타를 생각하면 이것도 아닙니다. 초창기 이름 없던 티아라도 나와서 터트렸고 예능 못하기로 소문난 에프엑스도 나와서 재밌었죠. 지금은 다른 토크쇼와 마찬가지로 게스트빨 많이 받는 토크쇼가 되어 버린 듯 합니다.
11/12/01 18:33
예전에는 방송시간이 짧았다는 이점이 있지요.
어떤 토크쇼도 예전 라스만큼의 방송시간으로 압축하면 빵빵 터집니다. 정 재미없으면 무르팍 시간을 늘리고 라스시간을 줄이면 되는 등의 조절도 가능합니다. 그걸 한시간이 넘게 끌고 가려하니 중간중간 재미없는 내용도 섞이는 거죠.
11/12/01 18:46
사실 약간 덜 독해진 라스에 실망하고 있었는데, 무도 편을 기점으로 MC들이 초심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니,
무도-원걸-송은이,김혜선,김영호 에 이어 어제까지 라스가 드디어 본연의 자리로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크크크크크 요새 굉장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11/12/01 18:58
이제 게스트와 관계없이 평타 치는 라스는 불가능합니다.
정신없이 훅훅 지나가는 속도감도 쉽지 않지요... 어제나 무도편같이 게스트가 빵빵 터뜨려주며 재미있는데 계속 그런 게스트가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11/12/01 19:16
윗분들 지적대로 1. 예능감없는 게스트 최적화였던 신정환씨의 부재 2. 분량증가에 따른 속도감있는 진행 불가
로 인해 MC와 편집의 역량으로 끌어왔던 라스가 게스트빨을 타는 토크쇼로 피치못하게 변화됬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웃음을 뽑을 수 있는데 뽑지 않는게 아니라 뽑지 '못해서' 안하는거라고... 그리고 어제 감자골은 그야말로 토크쇼최적화 레전드급 게스트팀이죠. 이들을 능가하려면 무도팀(유재석이 안나온다더라도 노홍철+박명수는 무조건 필수)이나 이경규&김태원 이라던가 아니면 조동아리클럽 정도는 되야 어제급 재미가 보장될겁니다. 근데 조동아리클럽은 유재석씨가 워낙 바쁜데다 게스트출연을 안하니 조동아리클럽은 현재는 일본야구 1군같은 존재(.........)
11/12/01 19:48
윗분들 말씀 그대로죠.
아이돌들은 대부분 재미가 없었었고... 아마 감자골 첫번째 편은 라스 역사상 가장 재미있는 편 중 하나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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