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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01 01:15
저같은경우는 4년제 대학을 다니다 그만두고 2년제 대학을 다시나와서 전공관련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어느 전공이냐에 따라 다르다라고 생각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2년제 대학 전공관련 자격증을 따서, 자격증이 없으면 안되는 일을 하고 있거든요 (업무 자체가 자격증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전자전기쪽 같은경우는 제가 제조업 사업장에 관련된 일을 하는데 주로 전공쪽 취업을 많이 하는거 같습니다.
11/12/01 01:58
컴공이시면 c부터 복잡한거 많이 배우실텐데 사실 전기공학과 오셔도 공부하기 어려운건 매한가지죠.
아마 편입하셔서 전자기학부터 들어보시면 어느별에 가계실지...흠 "모르긴 몰라도 컴공과 보다는 제 적성에 맞는듯 했습니다" 모른긴 몰라도가 아니라 확실하게 판단해서 옮기세요. 학교에 학생상당센터있으시면 거기가서 직업상담받아보시고 해보세요. 전문가들이라 확실 도움많이 됩니다.
11/12/01 02:35
전공은 정보통신공 나왔구요.. 지금은 전산실에서 일하고 있으니 뭐 비슷한데 들어갔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하는일은 완전 달라요.. 결국 전공에 맞지 싶은 직장 들어가도 막상 들어가면 전공 살릴 일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맨땅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11/12/01 04:11
전기공학과 졸업해서 전력계통 세부전공으로 석사까지 마쳤습니다.
긴 사연은 접어두고, 현재 FC입니다. 책상의 반은 금융서적이고 남은 절반은 전공 서적입니다. 아직도 가끔 러브콜도 오기는 하는데... 대학 전공 자체가 아주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11/12/01 06:00
법학과 휴학생인데 사법시험이나 법무사 쪽으로 가는사람은 별로 없네요..
사기업 취직 준비생들도 법쪽이랑은 별로 관련없는 곳으로 지망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11/12/01 08:19
학부 졸업만으로는 전공을 살리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공대 쪽은 그럴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경우가 많기는 합니다만... 말 그대로 전공은 베이스일 뿐이죠.
주변을 돌아보면 생각보다 길이 좁지 않아요. donit2님처럼 금융 쪽으로 가시는 분들도 있고 컨설턴트 쪽도 있고, 아예 완전히 다른 자기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전공을 살려서 하면 물론 더 적응하기 쉽고 자기가 즐길 확률이 좀 더 높을 뿐이지 정답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대학원까지 갔을 때 비로소 '전공을 살린다'는 말이 의미있어지게 되죠.
11/12/01 09:17
컴정 다니다가 전공 자체를 바꿨습니다.
딱히 잘한 결정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후회하거나 하지도 않는.. 다만, 컴정 동기들 중 1/5정도만이 전공을 살려 직장에 다니고 있는걸 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리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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