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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18 14:14:35
Name 대답 안해?
Subject 크리스마스에 연인이랑 뭘 해야할까요?
여자친구가 12월에 국가고시를 준비하고 있어서 자주 못만나고 있습니다. 사귄지는 120일 정도 되었구요.
100일때도 공부한다고 못만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12월만 지나면 여태까지 못 만난거 여기저기 놀러가고 재미있게 놀자.
자기는 지금은 공부를 열나게 할테니깐 오빠는 일단 크리스마스에 뭘 할건지 준비해놔 기대할게!

라고 하는데.. 부담이 너무 심합니다.

저는 잘 놀아보지를 못해서 뭐가 좋을지 아예 떠오르는게 없고, 모르는것도 많고, 이런 쪽으로 아예 가망이 없는 인간입니다.

게다가 소심한 성격이라서 어설프게 뭘 하려고 했다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여자친구를 실망시키고 당황스러워 질까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냥 돈으로 이 난관을 해결할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여자친구가 예쁘고 분위기 있는걸 좋아하니깐 그런쪽으로 알아보고 싶은데, 크리스마스니깐 지금부터 알아봐야 하는게 아닐까 싶어서요..

수도권에서 너무 멀지만 않은 쪽으로..(전라도,경상도) 이쁜 펜션에 가서..둘 다 술을 좋아하니깐 술 한잔 하면 좋아할까요?

펜션이 하룻밤에 얼마까지 하는지는 모르겠지만,꼭 펜션이 아니더라도 돈은 얼마가 들어도 상관이 없으니깐..
이렇게 돈에 제한을 두지 않는 상황에서 여자친구를 만족시켜줄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도와주세요 형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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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쥴레이
11/11/18 14:22
수정 아이콘
연말 및 크리스마스 최대 낭만은 특급호텔입니다......................

펜션 가실거면 성수기라 가격도 무시무시하지만 의외로 교외에서 할게 더욱더 없을수도있죠.
자가 있으시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지지만 길이 막힐수 있고..

지금까지 주위 여자들이 최고로 이야기는 하는건 역시나 특급호텔


하지만 가격이 가격대인만큼 비싸죠. -_-;;


그외 크리스마스 콘서트나 뮤지컬, 연극등을 보고 간단한 레스토랑 저녁식사뒤
조용한 술집 술자리도 나쁘지 않지만..

의외로 집에서 파티 분위기 만들고 둘이서 요리 만들면서 노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나키
11/11/18 14:22
수정 아이콘
국시끝나면 결혼하자고 프로포즈를...
Cazellnu
11/11/18 14:22
수정 아이콘
병원놀이요
11/11/18 14:24
수정 아이콘
하필 크리스마스가 주말기간이라..
대부분의 유명한 곳들은 예약이 거의 99%이상 되었을꺼라 생각합니다.. 보통 10월정도면 웬만한곳은 전부 예약이 차더라구요..
원래대로라면 저는 항상 강원도 고성에 있는 럭셔리 펜션 모닝하버 추천하는데...아마 꽉 차있을꺼에요.

W호텔 패키지 있을텐데..그거 한 번 알아보세요...
스케이트 + 객실 + 모닝식사 2인세트로 팔껍니다.. W호텔이 크리스마스 기간엔 조명도 이쁘고 스케이트장도 이쁘고..
괜찮은것 같더라구요.. 저녁식사는 W호텔에 있는 레스토랑 예약하시면 될겁니다만... 아마 저 패키지랑 저녁이랑 합치면
가격이 좀 나갈꺼에요...
대답 안해?
11/11/18 15:5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지금 준비해도 이미 조금 늦은거네요 ㅠ 감사합니다.
11/11/18 16:50
수정 아이콘
저는 펜션에 놀러가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지금 시기에 크리스마스날 예약이 안 된 곳이 있을지가 문제이지만 ^^;
예전에 놀러갈 곳 찾다보니 간단한 양념까지 준비되어있는 펜션도 요즘 꽤 있던데,
음식 레시피를 하나 준비해가셔서 펜션에서 직접 요리를 해주시는 건 어떨까요?
파스타나 스테이크도 의외로 직접 해먹기 어렵지 않고, 직접 요리 해 주는 남자 꽤 멋집니다 +_+
물론 스테이크가 탄다거나 덜익는다거나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소소한 재미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크크.
펜션 내부가 예쁘니까 카메라 혹시 좋은게 없으시면 주변 친구에게 빌려서라도 낮에는 예쁜 배경을 바탕으로 컨셉 잡고 사진도 찍으시구요.
해 지면 요리해서 저녁 먹구 밤에는 간단하게 술 한잔~ 하면 저는 충분히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것 같네요.
다녀와서 예쁘게 찍은 사진들은 인화해서 앨범 장식도 함께 하시면서 새해선물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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