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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1/15 22:02:08
Name hyde226
Subject 엘지 스마트폰의 전략에 대하여 질문합니다.

전 엘지 스마트폰을 써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PGR도 그렇고 각종 인터넷 여론을 살펴보면
좋은 평을 보기가 쉽지 않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엘지 스마트폰의 전략이 다품종 소량판매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봤을 땐 엘지의 기술력 < 애플 및 삼성의 기술력이거든요.

부족한 기술력을 "다품종"으로 분산하면 오히려 비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애플의 아이폰이나 삼성의 갤럭시처럼 하나 잘 뽑으면
사후관리도 쉽고, 이미지 관리에도 도움이 될텐데요.

어떠한 이유로 엘지는 다품종 전략을 고수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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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5 22:11
수정 아이콘
엘지가 다품종전략이라....처음듣는 말입니다..;;
차라리 삼성이라면 모르겠는데요.
엘지는 굳이 말하자면 싸구려 전략아닌가요??
싸게 많이팔자
화잇밀크러버
11/11/15 22:15
수정 아이콘
다품종 전략이 맞죠.

큰 액정으로 승부한다 -> 옵티머스 빅
노바 디스플레이로 승부한다. -> 옵티머스 블랙
세계최초 듀얼로 승부 -> 옵2x
3D로 붙자 -> 옵3d
쿼티로 승부 -> 옵q시리즈
보급형으로 승부 -> 옵시크, 옵원
보급형과 고급형 사이 -> 옵마하

엘지는 제품에 테마를 두거나 타겟층을 노리고 제품을 생산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마치 피쳐폰 만들 때의 전략을 고스란히 가져온거죠.
아마도 피처폰 만들 때처럼만 해도 잘팔릴거라 생각하지 않았나싶습니다.
Marcelino
11/11/15 22:36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엘지 CEO특강을 들었는데요. 지금까자기는 자기들이 좀 판단을 잘 못해서 이렇게 되었다고 하더군요. LTE부터는 잘 한다고 하니깐 기대해 봐야죠. LTE 관련 특허는 세계에서 젤 많이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실제로 옵티머스LTE가 나온 이후로는 어떠한 모델도 안 나오고 있습니다.
면수습
11/11/15 22:54
수정 아이콘
엘지전자 연구원들 만나서 말 들어보면 자기네들도 개발하면서 반신반의합니다
LTE요???
옵티머스3D 제일 처음 낼때 이건 최초고 대박이다! 이렇게 예상했고
옵티머스2X낼때 이것은 최초고 대박이다! 했답니다
뭐 그 결과는 다들 잘 아시지만요...
이디어트
11/11/15 23:26
수정 아이콘
처음엔 피쳐폰처럼 다품종으로 입맛에 맞는 폰을 가져가세요 라는 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피쳐폰에서 이런 전략이 통할수 있는 이유는 역시 별다른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필요없고, 제공하는 것만으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는데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은 거의 피씨나 마찬가지죠
꾸준한 업뎃도 필요하며, 최적화도 필요합니다. 저폰에서 되는데 왜 이폰에선 안되? 라는게 굉장히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아마 위에서 말씀한 방향을 잘못잡았다는게 이런의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엘지 라인업을 보면 나름 다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피쳐폰처럼 디자인으로 승부하기 보단 확실히 하드웨어로 승부수를 띄우려고 많이 노력한게 보이죠.
하지만 이미 너무 많이 벌려놨습니다.
삼성은 옴레기 하나 정리하는데도 엄청 욕먹었는데
저 많은 라인업을 정리를 하다니요..

진짜 향후 몇 폰안에 승부수를 띄우지 못 한다면 자멸할것 같습니다-_-;
독수리의습격
11/11/15 23:33
수정 아이콘
피쳐폰처럼 스마트폰 시장을 접근한게 패착이었죠.
피쳐폰은 아무래도 소프트웨어가 완성 되어있는 상황에서 디자인이나 하드웨어로 승부를 보는 상품인데
스마트폰은 사후관리가 철저하지 않으면 아무리 판매 당시의 스펙이 좋아도 한 반 년 뒤에는 고물폰이 되어버리죠.

그렇다고 LG는 하드웨어 스펙이 좋았던 것도 아니고 처음부터 보급형, 저가형 스마트폰을 타겟으로 잡은지라,
결국 S/W도 막장, H/W는 싸구려, 설상가상으로 통신사도 3등기업이고 통화품질 개판인 유플러스......도무지 잘 될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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