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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2 05:14
지금 당장 안빼준다면 전세 기간 만료되자마자 칼같이 얘기하셔서 받으셔야 합니다. 이야기를 보니 집도 안좋고 입지도 안좋아 세입자 구하기가 힘드니까 붙잡아두려는 심산인 것 같습니다. 3월이 이사철이라는 얘기등으로 조금만 참으라고 할수도 있는데 그게 전세란게 계약 기간끝나고 별일 없이 계속 살면 법적으로 자동 기간이 연장되거든요. 1년이던가요 정확하게 지금 기억은 잘 안나지만 아무튼 그렇습니다. 고의적으로 나쁜 맘 품고 법대로 하자고 나오면 대책 없을 수가 있습니다. 그저 마음 독하게 먹으시고 계약기간 만료되기 직전에 얘기를 꼭 하셔야 합니다.
05/11/12 13:33
법대로 가자면야 세입자가 보호받는게 맞긴 하지만, 소송기간도 너무 길고 가장 좋은 건 역시 원만한 해결입니다. 집주인에게 1월이 되면 꼭 나가야되는 다급한 이유를 들어 잘 설득하시고 혹시 집주인이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하면 약간의 에누리를 두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대신 나가는 날짜를 확실히 정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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