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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3 20:16
굉장히 힘든 상황에서 팀을 맡아서. 거의 최선의 결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 거의 올시즌 두산급으로 팀이 어지러워질 수 있는 상황에서 수습과 마무리로는 최고의 모습을 보였지요. 이제 당면 과제는 풀시즌을 처음으로 맞이하게 되는데, 한 시즌을 어떻게 운용할지가 도전과제겠지요. 진정한 자기 컬러를 보이면서 성적까지 잡는다면 앞으로도 좋은 프로야구감독으로 남겠지요.
11/11/13 20:27
전임감독이 다져놓은 시스템을 잘 활용하면서 팀 수습을 잘했습니다. 거의 페넌트레이스 후반기에 팀을 맡았기 때문에 못해도 4강은 갈거라곤 예상했습니다만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죠. 엄정욱선수의 보직변경도 나름 성공적이었구요.
하지만 세세한 팀운용에 있어선 여전히 초보감독이라고 봅니다. 준플옵, 플옵에선 그런데로 괜찮았는데 한국시리즈에선 타선이나 투수교체에 있어서 약점이 드러났죠. 페넌트레이스 후반기에는 박희수의 혹사에 물음표를 갖는 팬들도 있었구요. 자기는 메이저야구를 하겠다고 했지만 올해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팀분위기에 이끌면서 파이팅하는 거 빼곤 김성근감독님의 마이너버전이란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은 자기 색을 드러내지 않았는데 그래서 내년이 정말 중요해졌습니다. 내년에 이만수식 야구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건데 과연 어찌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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