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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12 11:14
마지막 문장때문에 절대 그냥 지나칠 수 없네요.
아무거나 줘도 좋아할것 같지만은 부담없이 같이 볼수있는 영화표나 고급볼펜? 음.. 향수도 좋아보이네요. 실용적인게 좋아보여요.
11/11/12 11:18
그러니까 진중권님이 여성분이고 소개팅남에게 선물을 준다는 말씀이시죠?
솔직히 남자는 썸녀(?)가 뭘 줘도 좋아합니다. 손편지만 써줘도 감동받는 시대니까.. 진중권님도 남성분께 마음이 있으시니 선물까지 챙겨 주시는거겠죠? 벨트는 비싸니까 패스고, 가벼운 향수 + 하루 지났지만 빼빼로 정도 주면 폭풍감동 할걸요. 아니면 뭐 오늘 식사는 제가 대접할께요 하시면서 맛있는 식사 하시는것도 좋고요. 뭘 해도 빼빼로는 주셔요. 남자들 은근히 그런거 좋아합니다. 아, 아래 댓글 보고 수정... 본인이 관심이 있다는 가정하에요^^;;
11/11/12 11:18
음.. 글의 뉘앙스는 계속해서 만나실 의향이 있으신 거 같지만 만에 하나
그게 아니라 그냥 예의를 차리시는 정도의 만남이라면 '오 이 여자가 나에게 넘어왔어!'라고 착각할 확률이 꽤 높으니.. 정말 적절한 선물을 고르심이..
11/11/12 11:19
제가 애정남처럼 애매한거 한방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사귈 마음 있으시면 만원 넘어가는거 사귈 마음 없으시면 만원 안넘어가는거
11/11/12 11:30
뭐 그래도 주신다고했으니깐 말씀드린거고요.
정말 맘없으면 아예 약속을 안잡으셨겠죠?^^' 더 상세히 정리해드리면 (학생기준 아닌 직장인 기준에서) 적극적으로 사귈맘 있으시면 몇번안만난 상태라 너무 과한건 그렇고요. 향수, 넥타이, 화장품, 장갑, 머플러 등 2-3만원대 중저가 브랜드 정도가 적정. 아직은 사귈맘 없고 그냥 일단 관계유지만 하며 혹시 정말 외롭거나 남자 하는거 봐서 사겨야지 이 정도시라면 만원이하의 서적(상대가 관심을 가질만한 무겁지 않은 주제의 책. 예를들면 상대가 축구를 좋아하면 축구잡지, 패션을 좋아하면 패션 잡지(만약 옷을 못입는데 패션잡지주면 오해의 소지있을수있음), 등이 적당), 먹을거리(회사에서 간식거리로 먹을만한 과자. 껌, 초콜릿같은거 만원이하의 품위 떨어지지않는 박스포장 되는것)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11/11/12 11:24
그냥 밥을 한번 사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선물이라는게, 꼭 뭘 줘야 선물이 아니니까요.
꼭 필요할 만한 것을 사면 가격대가 조금 나가거나 쓰기 애매한 질의 물건을 사기 쉬우니까요. 비싼거 사준다고 싫어할 남자야 없겠지만, 이건 너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 or 오해하게 하는 행위죠.
11/11/12 11:43
두번째부터 선물이면 너무 티나니까 그냥 적당히 좋은 식사 대접하시고, 디저트까지 대접하시면 충분할듯 합니다
선물은 그 이후에 해도 늦지 않을듯~
11/11/12 12:34
마지막 문장때문에..지나칠 수가 없다..
상대 남자분이 마음에 드시나보네요. 사실 소개팅으로 한번 만난사람한테 뭘 선물하든.. 이건 상대가 마음에 든다 표현이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향수는 음.. 개인 호불호가 좀 갈리는거같아서.. 전 그냥 책 추천입니다.. 아니면 목도리....
11/11/12 13:45
향수는 실패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패션에 너무 무지하거나 굉장히 신경 쓰는 타입이 아닌 보통 남자라는 가정하에 넥타이, 손수건, 머플러 무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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