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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08 14:42
장기포스에 로마와 한을 댄 이유는 동양과 서양에서 로마와 한의 문화가 미친 영향과, 각 문화권에서 그 제국들의 상징성을 생각한겁니다.
정복승리 = 몽골, 문화승리 = 로마, 한
11/11/08 14:36
각각의 시기에서 인식된 모든 문명권을 다 때려부순 건 몽골제국 정도라 봅니다.
로마는 한나라와 비교하면 밀릴것 같구 중국왕조는 전성기때는 인류 최강국가 중 하나인데 몽골제국에 밀리고, 대영제국은 선점효과와 해상 우위를 기반으로 하긴 하지만 세계대전 당시 각 열강들에 압도적 우위를 보여주진 못한것 같습니다. 알렉산더제국 역시 인도 정도 쳤다고 해도, 중국왕조 상대로는 어렵다고 봅니다. 마지막으로 천조국은 핵이 나온이상 포스가 압도적이라 해도 세계 상대로 공멸 이상의 결과는 힘들다고 봅니다. 그래서 전성기 몽골 제국이라 봅니다.
11/11/08 14:39
영토면에서는 비교가 되기 힘들겠지만(그래도 굉장히 컸습니다) 순간 포스에 알렉산더 제국 추가욥~ 아무래도 이런 점은 영향력도 고려를 해야 할테니.. 동서양 문화 교류를 촉진 시키고 사상을 전파 했다는 점이 아무래도 크겠죠. 정지연님 말씀처럼 오스만 투르크 제국도 굉장했구요. 오스만은 장기+단기 포스가 적절히 A급을 유지했다고 생각해요. 오스만에서 떨어져나간 세력이 인도를 침범해서 만든 제국이 인도를 장악한 무굴 제국이었을 정도니까;; 그리고 단기 포스에 1차세계 대전 전의 독일도 있겠죠. 1:1로 싸워서는 천조국 말고 싸울 수 있는 나라가 있었을까요;; 당대의 강대국인 프랑스, 오스트리아를 초스피드하게 박살 내버렸으니.. 장기 포스는 대영 제국과 전한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11/11/08 14:50
천조국이요.
천조국이 진지하게 병력 운용하면,(핵전력 제외) 현재 미국 vs 지구 전쟁 벌여도, 미국이 이길듯요. 핵항모전단 10개.. (뭐 그중 2~3개는 훈련용, 2~3개는 휴식 로테 돌린다고해도) 몽골은 물론 강력했고, 실크로드를 따라서 동유럽까지 침공했고, 폴란드 기사단을 몰락시켰고 등등 강력했긴 하지만, 결국 징기스칸 사후 형제끼리 싸우면서 원정의 힘을 잃었고, 종국에는 무슬림의 영웅 바이바르스한테 격퇴당하기도 했죠. 그리고 일본원정도 실패했고요.
11/11/08 14:51
로마는 포스가 있었다고 하기에는 주변에서 너무 시달렸고(파르티아/사산조 페르시아, 게르만은 로마가 결국 점령하지 못하는 벽이었죠)...
몽골이나 천조국으로 봅니다. 몽골-영국-미국을 제외한 다른 정복왕조의 경우 모두 지리적 장벽을 넘지 못했고, 그래서 사실 동시대에도 1위라고 하기 힘듭니다. 예컨대 로마의 경우 중국이나 인도와 붙어서 이길 수 있었냐면 물음표가 되고, 알렉산더 역시 인도를 넘지 못했습니다. 저는 미국쪽의 손을 좀 더 들어주겠는데, 미국만이 전 세계와 1:나머지로 맞짱을 떠볼만한 군사력을 가졌었습니다. 영국도, 몽골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11/11/08 14:59
총력의 관점에서 보면 천조국을 1위로 놓는 게 맞겠지만, 베트남이나 아프가니스탄와 겨룬 결과만 보면 군대의 포스는 몽골을 1위로 볼 수도 있을 듯.
11/11/08 15:04
저는 천조국을 그리 높게 치지 않는게, 전세계와 맞장을 뜰 군사력은 되지만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서 군사력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 않죠.
천조국이 문화, 경제 등에서 해외 의존도를 생각해보면, 그렇게 포스가 만땅이라고 보긴 힘들거 같아요. 몽골의 전쟁은 경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수단이었죠.
11/11/08 15:04
강했던 제국을 군사력, 무력이라고 보면 지금의 천조국이요. 위의 다른 나라들은 1:1로는 다잡아도 1:나머지 전체가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현재의 천조국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_-
11/11/08 15:33
군사력으로 따지면 21C 미국>13C 몽골>19C 대영제국 순이겠고 영토로 따지면(알려진 면적대비) 몽골>대영제국>...>미국 되겠죠.
미군이 베트남에서 진건 군사적인 패배라기보다 정치적인 패배였던 반면(지상군 북진불가 등) 몽골군은 인도,일본,베트남,이집트 등 의외로 여기저기서 깨졌습니다.일본은 태풍탓/바다탓이라 치더라도 해군이 약했던것도 어쨌건 그만큼 부족했던 부분인거구요.
11/11/08 16:27
단순히 영향력만을 비교한다면 미국을 꼽겠구요. 단지, 현 시대가 그렇게 영향력을 발휘하기엔 좋은 점이 크게 작용한 부분은 분명히 있는 것 같아요. 예전의 다른 제국들은 아무리 강하더라도 경제력을 유지하는 건 결국 생산력인데, 현재는 환률과 자본의 이동이 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해서 높은 경제력을 유지하기에 도와주는 면이 있으니까요.
미국을 제외하고, 짧은 기간을 잡는다면 몽골을 꼽고 싶구요. 긴 기간을 잡는다면 한나라를 꼽고 싶네요.
11/11/08 16:52
솔직히 고백하자면
처음엔 '천조국'을 사람들이 말할때 니뽄을 지칭하는건줄 알았습니다. '천조' 라고 해서 니뽄 신화의 그 천조(아마테라스)를 말하는 뭐 그런줄 알았죠...
11/11/08 18:12
에이 이건 미국이죠. 몽골도 물론 대단하긴 했습니다. 유라시아 통째를 정벌했고, 고려 정벌 때도 일개 사단 정도의 병력으로 아주 쑥대밭으로 만들었죠. 원나라야 100년만에 멸망했지만 다른 울르스들은 오래가기도 했고요. 심지어 티무르 제국이나 무굴 같은 제국도 몽골에 이름을 빌려올만큼 영향력이 대단했고요. 다만 미국은 여러의미로 넘사벽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계 경제 최강, 문명식으로 보면 몇단계 기술력이 앞선 군대를 보유, 생산력도 짱, 문화력도 짱, 과학이나 학문도 짱, 앞서 여러 분들이 언급한 것처럼 세계 전체랑 싸워도 이길 거 같군요. 국방비만 해도 2등부터 16등까지 합쳐도 미국보다 작다고 하던데...
11/11/08 19:28
미국이라고 말하기엔 소련의 붕괴이후 먼치킨으로 인식된 시기가 아직 20년뿐이 안 되었고요.
게다가 전세계 vs 미국이라도 미국승 이런 건 숫자놀이일 뿐이지 현실에선 가능할 수가 없습니다.
11/11/08 19:45
로마 임요환
팍스로마나 처럼 화려한 로망의 제국을 건설 절대포스로 따지면 천조국이나 몽골에 밀리지만 그 영향력만큼은 압도적 중국 왕조 이윤열 왕조교체가 있긴했으나 상당히 오랜기간 세계 문화 군사 인구 모든면에서 탑을 달림 장기포스로 최고 몽골 최연성 그야말로 단기포스으 제왕 그 누가 와도 질것같지않았음 다만 단기에 그쳤고 문화적 영향력은 로마나 중국왕조에 비교해보면 약함 천조국 이영호 상향평준화된 이십세기 중반 이후로 문화 경제 군사 탑을 달리는건 오직 미국뿐 시대적 배경을 고려않고 절대적 수치화한다면 최강은 두말할것도 없이 미국 퇴근길에 심심해서 뻘댓글 남깁니다 [m]
11/11/09 00:26
2위 국가와의 국력 차이를 감안한다면, 최전성기의 몽골이나 20세기 이후의 미국 정도를 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1차 대전 이전의 영국이 프랑스, 독일, 미국 등을 과연 압도할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고, 로마 제국이나 중국 왕조 역시 각각 동시대의 동/서양 세력을 압도할 수 있었을 지는 의문입니다. 하지만 몽골이야 두말할 필요가 없고, 20세기 이후의 미국 또한 2위 국가는 물론 그 다음 국가들까지를 다 합쳐도 압도할 만한 힘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다만 미국의 강력함은 핵무기 시대로 넘어오면서, 상호확증파괴로 대변되는 설령 상대를 압도한다 하더라도 결국 공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상이 조금 떨어져 보이긴 합니다. 하지만 재래식 전력도 이미 2차대전 때 말도 안되는 물량을 보여준 게 미국이다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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