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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10/14 01:23:01
Name 박예은­
Subject 해몽.. 은 아니고 그냥 꿈 내용이 너무 찝찝해서요. 질문? 아닌 질문을..
한달전에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그뒤로 지금까지 한번도 연락 안하고 살았네요. 어느덧 딱 한달쨉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흠흠

며칠전에 꿈을 꿨는데..
여자친구 (이젠 전 여친이군요) 가 나오더군요. 잔인하게도 꿈속에서도 헤어진 이후의 시점이더군요
아무튼.. 어색하게 만났는데 한다는 소리가 자기가 MT? 비슷하게 1박 여행을 다녀왔는데
거기서 다른 남자랑 잤고, 그뒤로 임신을 한거 같은데 그 남자는 내빼고 없고.
그래서 뭐 산부인과를 같이 가줄수 있냐는 뭐 이런식의 내용이었던거 같습니다.
저는 그걸또 매정하게 뿌리치지 못하고 씁쓸하게도 같이 가주게 되었고 그러다가 잠에서 깼습니다.

원래 꿈을 꾸면 꿀 때는 내용이 생생하게 기억 나다가도 막상 꿈얘기를 하려면 전혀 안떠오르고 설명도 안되는 그런게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엔 너무 생생했어요. 지금 이정도로 설명을 했다는거 자체도 신기할정도로, 이렇게 꿈에 대해서 기억하는게 손꼽히거든요..

아직 못 잊고 있어서 그런건지.. 그 꿈때문에 더 신경쓰이네요..
지금도 메신저에 남몰래 들어가기 로 접속해있던데 안부를 물을지 말지도 고민이고.. 아.. 답답합니다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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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름발이이리
11/10/14 01:27
수정 아이콘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낼름낼름
11/10/14 01:27
수정 아이콘
꿈은 꿈입니다.
아직 여자친구를 못잊고 그만큼 더 생각하시니까 꿈에 나오는거죠.
하시고 싶으신 질문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헤어진지 한달째..상대방에게도 연락 없으면 이미 끝난겁니다.
엄마,아빠 사랑해요
11/10/14 01:28
수정 아이콘
잠재의식이 갑툭튀 해서 그런겁니다.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박예은­
11/10/14 01:29
수정 아이콘
질문이라 할것도 없는거 같네요 사실 -_-.. 허허.. 제가 써놓고 읽어봐도 글의 요지를 찾을수 없네요..
잠오는데 써서 그런가..
뜨거운눈물
11/10/14 01:49
수정 아이콘
꿈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무시하세요
옥동이
11/10/14 07:51
수정 아이콘
제가 며칠전 꾼 꿈이야기해드릴께요.
꿈에서 저와 나경원씨는 연인관계였습니다. 며칠이 지났는데도 생생하네요. 그녀는 연보라색 투피스 정장을 입고 저와 떡볶이를 먹으면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팔짱을 끼고 걷다가 나경원씨가 결혼에 대한이야기를하자 제가 정색하며 우리나이차에대해 언급하자
자신은 50살이라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뒤론 가물가물하구요
찝찝한마음에 아침에 일어나 검색 해보니 나경원씨는 진짜로 만 49세였습니다.
.
.
그리고 제지갑엔 지금 로또복권이있습니다.
11/10/14 10:04
수정 아이콘
연인끼리 헤어진다는게 공식적으로는 하루아침에 남남이 되는거지만 감정은 그렇지않죠.

본인은 괜찮아 질려고 다 잊었다 아무렇지 않다 의식적으로 그렇게 생각하려 하지만 그럴수록 내재된 미련이 생길테고 그런 잔재가 꿈으로 나타난거겠죠.

꿈이라는게 원래 감정이나 생각의 찌꺼기들이 뒤범벅 되면서 되는대로 스토리 따라서 나타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스토리는 자기가 어디서 봤던거든 뭐든 아무튼 자기가 만드는건데 아무튼 거기다 의미부여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여자들은 모르겠는데 남자들에게 위와 같은 상황은 아주 흔하더군요.

결론적으로 그냥 아직 헤어진지 얼마 안되셔서 미련이 있으신겁니다.

그걸 어떻게 해결할지는 다른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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