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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8 18:39
저도 제가 왕고면 자작합니다. 자작하지 말라는 건 이제 술은 '같이' 마시는 거다라는 것에 좀 위배되니까 금기시되는 부분이 클 것이고요. 그리고 이제 옆사람을 챙기면서 술이 안떨어지게 해줘야 한다는 것도 있는데 자작하면 마치 주변 사람을 타박하는 느낌도 들고요.
11/10/08 18:41
글을 올리고 이곳저곳 검색을 해보니
아무래도 문화적 측면??이 큰거같군요 답글달아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진짜친한 자리 아니면 자제해야 할거같네요
11/10/08 18:42
글쎄요...
워낙 술=예의,술=친목이라고 생각하는 한국이라 그런가 보다...합니다. 술자리에서 어른이 따라주면 바로 마시고 다시 권해야 하고 앞에서 되도록 자작을 하지말라는 '주도'(이게 전통적인 예의에 맞는건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도 있고. 친목질하는 자리에서 혼자 따라마시는건 그 자리에 참여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는 암묵적인 분위기도 그런거 같구요. 기본적으로 젊은사람들끼리 모였을때는 '주고받고'가 술자리의 기본이라 생각해서 나타나는 오해라 생각합니다. 문제될건 없지요. 그냥 생각하신느대로 말씀하시는것도 멋진거 같네요. "왜 후배가 꼭 따라줘야 되냐, 특히 여자한테 술받는건 마눌 아니면 싫다" 이렇게 나가면 선배시니 괜찮을듯 합니다.
11/10/08 18:53
저도 자작하는거 좋아하는데....
워 친구들은 하두 자작하니 이해해서 상관없는데 친목겸 만나는 사람들이나 주변 여자사람들이랑 마실땐 기겁합니다... 저희 형 여친이랑 술 자주 마시는데.. 자작은 술꾼 같다고 보기에 안좋다고 하지 말라고 막 잔소리 하더라구요...
11/10/09 02:46
보통 다른사람이랑 술먹으면 저 술먹는 속도나 양을 부담스러워하는게 거의 대부분이라 오히려 따라주고 짠하고 이런게 더 미안하더라구요 저때문에 억지로 털어넣는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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