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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8 17:59
표현력이 중요한데다가, 성대는 다른 근육하고는 좀 다른(근력이 중요하지 않죠 상대적으로) 근육이라 나이를 덜 타죠. 그리고 서로 다른 사람을 비교할 경우 그냥 한쪽이 타고난 재능 수준이 달라서 그런 경우가 많고... 실제로 조용필, 이선희씨의 경우도 본인들의 전성기는 30 전후입니다. 아 그리고 노래의 경우 주관적인 평가의 요소가 크다보니 어느 정도 위치에 있는 사람에 대해 평가절상하는 경향도 분명히 있죠. 젊으면 손해본달까...
11/10/08 18:12
노래의 경우는 잘한다는 기준이 애매하죠.
결정적으로 모두를 납득시킬만한 객관적인 데이터가 없죠. 적어도 스포츠의 경우는 웬만하면 잘하는 분은 그에 맞게 기록도 좋습니다만, 음악은 글쎄요. 적어도 소녀시대, 카라 등과 박효신 씨의 음반 판매량을 보고 소녀시대나 카라가 박효신보다 노래를 더 잘한다! 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크크크. 임재범 씨가 나가수에 나와서 너를 위해를 불렀을 때 불거진 논쟁만 보아도 납득이 어느정도 가죠.
11/10/08 18:16
뇌도 신체인데 왜 20대가 머리가 제일 똑똑하지 않느냐 라고 묻는거랑 비슷한 질문입니다. 기능이야 20대가 제일 싱싱할지 몰라도, 연륜이 쌓인 것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먹으면 가창력도 다소 떨어지게 됩니다. 이선희 같은 경우는 극단적으로 잘 관리한 경우이고, 그럼에도 이선희도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스포츠에서도 통칭해 20대가 주류라고 했지만, 종목마다 전성기인 연령대가 꽤나 다릅니다. 10대가 더 유리한 종목도 있고.. 결국 신체를 쓰냐 마냐가 문제가 아니라, 케이스바이 케이스란 얘기입니다.
11/10/08 18:20
여담이지만 예전에 잠깐 봤던 걸 떠올려보면... 기본적으로 근력과 그 사용은 25세 전후에 정점이고, 컨트롤이 세밀해야 하면 좀 더 내려가게 되고, 반대로 어떠한 전략적인 부분이 중요해지면 좀 더 올라가고.. 체급 제한이 엄격해진다면 많이 내려가고 그랬던 걸로 압니다.
11/10/08 19:08
뇌도 20대가 가장 똑똑합니다. 머리쓰는건 늙어서도 괜찮다가 그동안 정설이였지만 최근들어서는 청장년층에선 오히려 근력보다도 빨리 늙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합니다.
바둑같은경우 상위랭커의 80% 이상이 20대이고요 아이슈타인도 26세에 상대성이론을 발표했고 뉴튼도 20대중에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표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지식의 축척이나 경험등에서 나이가 많을수록 유리한점도 많지만.. 가장 번뜩이는건 20대 혹은 그 이전이 맞는거 같습니다.
11/10/08 19:25
우리 몸이 악기라고 생각하면 간단합니다. 악기는 처음 만들었을 때보다 계속해서 좋은 소리로 연주를 하다보면 더 좋은 소리가 나지요. 우리 성도, 몸도 결국 소리가 지나가는 길이기 때문에 길이 트이면 트일수록 더 원숙한 소리가 나게 됩니다. 실제로 오랫동안 한가지 발성과 창법으로 길이 든 성대는 다른 창법을 시도하기가 어렵습니다. 노래의 경우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어린아이나 청년, 장년 모두 다 나름의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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