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여친느님하고 기념일입니다.
취직도 하고 해서 이번 기념일은 잘 챙겨야 할 것 같아서 레스토랑 사전 검색 중인데요..
제가 워낙 이런 곳엔 안가봐서... 좀 알려진 식당은 홍대에 소그노, 강남에 일 치프리아니 두 군데 정도 입니다.
제 기억에 일 치프리아니 는 유명하기만 했지 제 입맛엔 별로였던 걸로 기억하고.. 소그노는 좋더군요.
그래도 이번엔 좀 좋은 데로 정하려구요.

취직하고 런치로 갔던 여의도 블루밍가든 정도의 수준이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건 거기가 지하라.. 저녁에 먹으면 전망 좋은 것도 좀 필요할 것 같네요.
친구 말로는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 도 괜찮다는데... 블로그 등을 보니 전망은 정말 좋더군요. 문제는 안가본 데니까 맛이 불안하구요.

예산은 10~15 정도로 와인은 마셔도, 안마셔도 그만..
전망, 맛 모두 괜찮은 곳 추천들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좀 촌스럽지만 암만 맛있어도 양이 너무 적은 건 좀 그래요...
블루밍 런치 기준으로 맛, 양 모두 괜찮았습니다. 그런 곳으로 높은 곳 어디 없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