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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7 20:58
저는 help다녀왔는데 무척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하지만 궁금해하는 가격부분에 대해서는 .. 제가 지인을 통해 다녀와서 조금 저렴하게 가는 바람에 가격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부디 재미있게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ps. 헬프는 진짜빡세게 공부하시면 죽도록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습니다. 저는 am 1~2시까지하고 개인적으로 스터디 만들어서 8개 뛰고 1:1수업3시간 팀수업 2시간(?) 정도 하고 아침 8시에 일어나는 고3보다 열심히 하다 왔네요 크크 abc만 알고갔는데 영어가 늘어난 것도 늘어난 거지만..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11/09/27 21:45
저도 작년에 필자닷컴을 통해서 갔다왔습니다.
중간에 유학원을 거치지 않고 가도 가격할인은 뭐 없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이시면 안전하게 통해서 가시는 걸 추천드리구요.. 그리고 보니까 기본 영어 실력은 좀 있으신 것같은데 6개월은..... 글쎄요. 너무 기네요. 보통 2~3개월을 많이 갔다옵니다. 그 이상은 정말 늘지도 않고 그냥 어영부영 놀다오는 것같아요. 그래서 6개월은 절대추천하지않습니다... 3개월하다가 정말 모자른다고 생각하면 연장도 가능합니다. 그쪽으로 추천드릴께요...
11/09/27 22:41
작년 초에 필리핀 파인스 어학원(바기오)로 어학연수 3개월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다른 곳에 작성했던 내용인데 도움이 될까 싶어 약간 수정해서 댓글답니다. 장소 일단 필리핀 곳곳에 어학연수 학원이 있는데요, 스파르타식 학원은 필리핀 북부에 있는 '바기오'라는 도시에 많이 몰려있습니다. '바기오'는 산에 있는 도시라서 기후가 우리나라 가을 날씨와 비슷해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고, 필리핀에서도 교육의 도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한가지 단점은 매연이 좀 심해요.ㅠ 어학원 (스파르타vs일반어학원) 세부나 여타 다른 곳에 있는 학원들은 대부분 스파르타식이 아니라서 오후에 수업이 끝나면 나가서 놀다오고 그런 것으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스파르타식 어학원은 주말에만 외출이 허용되고 주중에는 호텔안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주중에는 인터넷이 느려서 대부분 공부하거나 방에서 룸메이트와 쉬고 그랬습니다. 정말 열심히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신다면 스파르타식, 그런게 아니라 난 여유있게 공부하고 싶다면 일반 어학원을 선택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본문에 언급하신 학원들은 다 스파르타식인 것으로 알고 있으니 큰 상관은 없을 것 같네요.) 그렇다고 스파르타 식이 너무 타이트 하냐? 그건 아닙니다. 주말마다 외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나중에 친해진 사람들하고 멀리 여행도 다녀오고, 바기오 근처에 관광지나 맛집을 돌아다니면서 즐겁게 보냈습니다. 어학원 in Baguio '바기오(Baguio)'에서 좀 유명한 학원은 파인스, 모놀, 헬프어학원 정도 입니다. 다른 학원은 검색해보시면 나올 것 같아요. 저는 규모가 가장 크다는 점에 끌려서 파인스 어학원을 다녔습니다. 다른 어학원에 다닌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다른 곳도 비슷비슷한 것 같았습니다. 시설 필리핀이라는 나라의 삶의 수준때문에 시설이 좋을 수는 없습니다. 제가 처음 필리핀 갈 때 시설은 전혀 기대 안하고 갔었는데, 한국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생각보다 생활하기 좋았고... 음식도 첫달에는 정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3째달에는 영양사가 바뀌었는데 맛없었어요ㅠ) 호텔에서 생활하게 되었는데, 1주일에 1번인가; 2번인가; 청소를 해줍니다. 빨래도 빨래방에 맡기시면 되구요. (한달에 일정량까지는 공짜인데 대부분 충분합니다.) 비용 제가 다닐때보다 조금 올랐다는 점을 감안하고 보세요. 한달에 수업료50만 + 숙식비 60만 = 총 110만원 정도가 기본으로 들어갔었고, 주말에 외출해서 이것저것 쓰다보면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까지 썼었습니다. 하루에 8시간 수업(그중에 적게는 4시간 많게는 6시간이 1:1 수업)임을 감안하면 비싸다고 생각은 안들었습니다. 출국준비 파인스는 어학원 선택하시면 그냥 어학원에 전화하시면 모든 과정(비자,비행기 등)을 다 해줍니다. (여권은 모르겠습니다.) 저는 바로 어학원에 전화해서 진행한 케이스고, 연계연수로 가는 친구들이 좀 있어서(필리핀 연수 거치고 캐나다나 호주로 워킹 가는 친구들...) 유학원을 통해서 온 아이들이 있었는데, 매우 드물게 그곳을 통해서 오면 쪼오금 할인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할인은 거의 없고, 받았다 하더라도 몇 만원 수준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한번 알아는 보시되, 어학원을 통하면 모든 준비는 걱정하실게 없다는 점을 알려드려요. 연수기간 저는 3개월을 하고 왔습니다만. 저도 2-3개월을 추천드려요. 대부분 그곳에 오는 친구들 2-3개월이 많구요, 1,2개월차에 친했던 친구들이 2달과정 마치고 가고나서부터 마지막 달은 좀 공부가 안되더라구요... 오래 계시는 분들도 몇몇 있긴해요. 6개월정도면 꽤나 오래계시는 분들이고, 4-5개월부턴 장학생으로 선발되서 수업료도 할인인가 면제를 받고 생활하더군요. 비용적인 걱정이 있으시면, 차라리 3개월 코스로 갔다가 연장하거나 장학생제도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이 제도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자기 마인드의 문제겠지만, 오래 생활하면서 공부 지속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쭉 나열했는데요, 혹시 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 아는 범위내에서 답변해 드릴께요. 결론적으로 영어 마스터는 당연히 불가능하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싶다는 마인드가 있으시다면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가시기 전부터 영어공부 하고 가셔야 효과가 크다는 것도 알려드려요.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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