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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27 18:55
마라톤에 대해선 후덜덜한 고수분들이 많으실테고 제가 6년전에 군생활 할 적에 함평나비마라톤 5.5KM 부분 2등을 했었는데요
24분초반대였을겁니다. 훈련까지는 아니고 연습할때 어느순간 호흡이 팍 터질때가 있습니다. 러너스하이 이런느낌까지는 아니고 뭐랄까 호흡이 굉장히 편해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기록이 아니라 완주가 목표이실테니 먼저 자신의 페이스를 찾는게 중요합니다. 시간을 정해놓지 마시고 본인이 뛰실 거리도 생각하지 마시고 무념무상으로 오래 뛰긴 조금 빠른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뛰시면 어느순간 다리랑 팔, 호흡이 의식하지 않아도 밸런스를 유지하면서 돌아갑니다. 그 느낌과 스피드를 유념하셔서 2Km 내외로 몇 일 해보시면 느낌이 오실겁니다. 요즘은 런닝화도 좋고 서울쪽이시면 한강변이 런닝하기 좋은코스니까요. 밑창닳아없어진 군대 활동화로도 22분 초반찍은 녀석도 있었으니까요. 화이팅하세요!!
11/09/27 19:58
위런서울 1회뛰고 요번에도 뛰는데요. 막상 뛰어보면 전혀 어려움 없습니다. 성인 남성이면요.
빨리 뛰고 안뛰고를 떠나서 걷지않고 한시간을 달릴수 있으면 누구나 완주할수 있어요. 속도를 노린다면 좀 문제가 달라지는데 너무 어려워 마시고 한시간을 걷지않고 뛰어보세요
11/09/27 20:53
흐흐 10 Km 정도면 1시간 정도에 누구나 완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7Km지점 넘어서도 다리에 힘이 남아있으면 페이스를 더 올리셔도 됩니다. (실제 고수들은 후반으로 갈수록 페이스가 점점 더 높아진다는..) 초보분들은 페이스를 올리는게 익숙치 않아서 일정한 페이스로만 많이 뛰시는데 다리에 힘이 빠지지 않는정도다 싶으면 중간에 식수대에서 바나나 하나 드시고 페이스를 올리는게 덜 힘듭니다. 기록도 당연히 좋구요
11/09/27 21:51
근데 10km 1시간에 뛰기는, 헬스장 러닝머신에서 10km/h로 놓고 1시간 동안 뛰는 것과 같을 텐데,
정말 왠만한 남자들은 다 그렇게 뛸 수 있나요? 전 헬스장에서 10km/h로 20분 뛰면 엄청 힘들던데...
11/09/27 21:55
저같은 경우는 10km를 1시간 5분에 뛰었는데요, 26살때네요. 마라톤이였구요.
음 초반에는 크게 힘들진 않았는데, 7~8 km 구간에서 한번 큰 고비가 오더라구요, 힘들어서 걷게 되더라는 ㅠㅠ 이 고비를 잘 넘기시고 페이스 조절 잘 하시면 1시간 안에도 가능할 듯 하구요, 우선 시간이 조금 남았다면 매일 꾸준하게 뛰어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아 그리고 날씨영향도 조금 받았던 걸로 기억해요, 넘 더워서 아스팔트 열기가 얼굴로 ㅜㅜ 잘 하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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